일상다반사/나들이

강릉 주룩주룩양조장

솜솜🍀 2024. 3. 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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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길에 KTX매거진을 보다 보게 된 주룩주룩양조장
강릉에 막걸리를 만들어 파는 곳이 있다는 것도 신기했지만
떠먹는 막걸리인 이화주는 제조 판매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이화주가 궁금했기도 하고 말이다.
택시 타고 오다 목적지 즈음에 내려서 걸어갔다.
시장 구경할 생각이면 시장에서 구경하면서 찾아와도 될 것 같다.

가게 안에는 막걸리캐릭터로 꾸며진 공간이 있었고,
막걸리 외 소소한 굿즈들도 팔고 있었다.

대나무 발이 둘러져있는 쇼케이스에는 판매 중인 막걸리들이 있다.
이왕 사는 거 종류별로 먹어봐야 하지 않나 싶어 4종류 각각 주문했다.

4개를 사면 박스와 보냉백으로 포장해 준다. 

집에 와서 포장을 열었는데 

막걸리지만 정말 예쁘게 담겨있어서 막걸리 같지 않아 보이고 좋았다. 

막걸리가 젊어진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

하나 먹어봤는데 요거트를 먹는 느낌도 나고 새로웠다. 

떠먹는 막걸리 궁금했지만 쉽게 도전해 보기는 애매했는데 덕분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이번에 한 번 먹어봤으니 다음번에는 내 것뿐 아니라 다른 사람 선물용으로도 구입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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