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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끄적끄적 66

1~2월 일상 기록

남산타워서울역으로 점심 먹으러 온 날 1월이지만 날이 따뜻했고, 하늘이 맑아서 남산 타워가 정말 잘 보였던 하루서울역으로 다니면 이 남산 타워를 매일 볼 수 있는 건가 하는 실없는 생각을 하며이날 먹은 음식도 야무지게 사진 찍어두었는데 언제 올릴 수 있을지2월에는 올릴 수 있을 거라는 행복한 상상을 해본다.  투썸 플레이스 - 스초생투썸의 스초생 정말 맛있는데 아이스박스 형태로 먹으니 새로운 기분이다.쿠키앤 크림 아이스박스는 처음 먹는데 달달하니 기분 좋아지는 맛커피랑 먹으니 단거 내려주고 또 들어가고 이거 먹기전에 점심 한가득 먹고 왔는데 또 들어가는 것을 보면 밥배와 후식배는 분리가 되어있는 것이 분명하다. 카페 파스쿠찌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호두 파운드 카페에 공부하러 갔던 날 뭔가 케이크를 먹기에는..

짧은 GTX-A 탑승기

지티엑스가 처음 개통한 날시청으로 갔다가 광역버스를 탈 수 없는 상황이라 지티엑스를 타 보기로 결정하고 서울역으로 이동했다.서울역에 공사 중이던 공간이 지티엑스 타러 가는 곳으로 변해 개방되어 있었고, 개통했다는 포스터가 곳곳에 부착되어 있었다.시간표 보니 십 분 후에 출발하는 차가 있어서 바로 타러 갔다.광역버스가 운행을 못하기도 하고, 새로운 열차가 개통한 거라 그런가 많은 사람들이 타러 이동 중이었고 공항철도처럼 지하로 지하로 내려갔다.KTX문과 비슷하게 생긴 문이 반겨준다. 주요 역 이름이 쓰여있는 의자어서 남은 역도 개통되어 이동이 더 편리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깔끔한 노선도 환승역도 보기 편하게 되어있다.시간이 되어 열차가 출발했고 정말 빨랐다. 탄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연신내고 대곡..

올챌린지 미니 물티슈 구매후기

유튜브 쇼츠영상 중에 작은 가방에 작은 짐들을 보부상처럼 넣어 다니는 영상을 즐겨보는데, 매번 그 작은 가방에 넣는 물티슈가 궁금했었다. 살까 하다가도 사면 잘 안쓸거 같아서 안 샀는데, 여행 가기 직전 네이버에서 운명처럼 원플딜을 하는 것을 봐서 구매하게 되었다.도착보장 상품이라 하루 만에 집에 왔다.택배박스는 이미 개봉을 해 둔 상태였는데, 정말 영상으로 보는 것보다 더 작은 느낌이었다. 손바닥보다 작은 물티슈정말 작고 가벼운데 이게 물티슈라니 놀랍다.여행이나 어디 갈 때 가방에 물티슈 하나 넣고싶기는 한데,뭔가 그 애매한 크기가 불편했는데 이건 그냥 작아서 쓱 넣기만 하면 되어서 좋다.물티슈고 8장 들어있어서 어느정도 높이감은 있지만그래도 크기자체가 작아서 주머니에도 쏙 들어갈 것 같다. 집이라 지..

11월-12월 일상모음집

테라로사커피 예술의전당점 반고흐전시와 카라바조 전시를 본 날 점심으로 먹은 샌드위치와 케이크예술의 전당 테라로사는 갈 때마다 항상 사람이 많았는데, 이날은 사람이 적어서 자리 잡고 먹을 수 있었다.한창 샌드위치 먹고 있는데, 사람들이 몰려오더라.다들 손에는 반고흐 기념품 봉지를 들고 말이다. 미리 샌드위치를 먹지 않았더라면 하루가 정말 고단할 뻔했다.테라로사에서 샌드위치는 처음 먹어봤는데, 소스도 빵도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던 기억.연차 내고 전시 보러 온 것도 좋은데, 첫 시작부터 좋아서 기분 좋았다.    KTX특실 체험기출장 갔다 올라오는 기차 예약을 못했었는데, 전쟁 같은 취켓팅으로 간신히 잡은 티켓처음에는 특실이라 이거 예약해도 되는 걸까 싶었는데, 이거 예약 안 하면 내가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질..

다카마쓰에서의 소소한 조각 모음

다카마쓰를 떠나는 날 공항 2층 식당에서 먹은 카레우동내가 생각한 카레우동은 걸쭉한 국물의 카레우동이었는데,실제로 나온 카레우동은 맑은 국물에 카레가루 살짝 끼얹은 것 같은 카레 우동이었다.맑은 국물의 카레우동은 내가 생각한 느낌이 아니었고, 살짝 매콤했다.면발은 우동의 도시답게 쫄깃했다.여기는 현금만 받아서, 현금으로 결제했다. 마지막 날 조식으로 먹었던 백반 굴튀김 정식이었는데, 양배추 샐러드 나오는지 모르고 추가주문하는 바람에 양배추 샐러드를 한가득 먹었다.굴튀김이 정말 바삭바삭했고, 샐러드 먹느라 밥은 뒷전이었다. 한국어 메뉴도 있고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형태라 사진 보고 주문하면 되어서 주문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은 곳이었다. 열차 타고 이동해서 거기서 먹은 레몬 하이볼..

오블완 챌린지가 내게 남긴 것

첫눈과 함께 오블완 챌린지가 끝났다.21일간의 짧지만 길게만 느껴지던 챌린지를 성공하고 나니 뭔가 하나 해냈다는 성취감이 느껴졌다.  현생과 블로그를 같이 하면서 삶에 치일수록 블로그가 점점 숙제로 느껴지게 되어 놓게 되었었는데, 이번에 챌린지를 하면서 마음가짐이 조금 바뀐 시간이었다. 초반에는 숙제를 하는 것 같았는데 시간이 갈 수록 숙제보다는 내가 조금만 시간을 내면 할 수 있는 것이었구나로 생각이 전환되는 시간이었다.  꾸준하게 쓰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했었는데 그 잃어버린 꾸준함을 찾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챌린지가 끝났다고 그냥 덮어버리지 말고 이번에 챌린지를 하면서 느꼈던 그 감정과 생각을 기억하며다시 꾸준하게 글을 쓰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이 마음 잊지않고 잘 이어갈 수 있기를.

2025 망그러진 곰 달력 구매 후기

10월의 어느 날 일하다가 매우 스트레스를 받았었는지 충동적으로 구매한 망그러진 곰 달력달력은 회사에서 주고 집에서는 핸드폰으로 보지 달력을 잘 보지는 않아 구매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달력을 사 보았다.  11월부터 발송된다 해서 잊고 있었더니 택배 발송 알람 문자가 왔고 드디어 달력을 받을 수 있었다.택배 박스를 여니 망곰이 스티커와 엽서가 있고 달력은 예쁜 박스에 들어있었다. 박스를 여니 엽서랑 투명 스티커가 구성되어 있었고, 투명스티커는 달력에 붙여서 꾸밀 수 있다. 그리고 표지를 처음에 볼 때는 몰랐는데 다시 보니까 표지에 반짝이게 에폭시를 해놔서 망곰이랑 햄터가 반짝반짝 거리는 것이 귀여웠다.달력은 1월부터 시작하는데 1월부터 시작해서 조금 아쉬웠다. 11월이나 12월부터 시작하면 좀..

오뚜기 스위트콘 나쵸 구매 후기

고되다면 나름 고된 하루를 보내고 집에 들어오는 길 그냥 들어가긴 아쉬워 들른 편의점에서 보게 된 오뚜기 스위트콘 나쵸일단 처음 보는 거고, 다른 신상도 있었지만 크게 끌리지 않아 냅다 집어들고 결제했다. 가격은 1,800원 이었고 따로 행사는 하지 않고 있었다.집에 와서 밝은 곳에서 사진 찍어야 하지만 오랜만에 편의점에서 신상 과자 쇼핑한 거라 집 들어가는 길에 신나게 찍었다. 잘 안챙겨보지만 슬쩍 챙겨서 찍어본 영양정보칼로리는 쌀밥 한 공기 정도다. 과자를 먹으면서 영양정보를 보는 것도 좀 웃긴 것 같긴 한데, 내가 신경 쓰는 당이 적은 점이 마음에 들었다.당 말고 다른 영양소도 봐야하는데 다른 것은 안 보는 것이 함정이긴 하지만 말이다.집에 와서 포장을 여니 고소하고 달달한 옥수수 냄새가 풍겼다.스..

다시찾은 고척돔 야구 직관 후기

올해 들어서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야구장에 방문해서 야구 경기를 직관했는데 늘 혼자 가다가 이번에는 지인들과 같이 방문했다.키움과 엘지가 경기하는 날 320 구역으로 예매했다.  3층 3루쪽은 가봤지만 320 구역은 처음이었는데 최애 자리가 된 것은 안 비밀. 고척 3층은 4층으로 가서 내려가면 된다.  후기를 찾아보면 앞에 유리막이 있어서 조금 거슬린다 하는 후기도 있었는데생각보다 볼 때 거슬리지 않았다.오히려 앞이라 물건 보관하는 것도 편하고 화장실 가는 것도 편해서 굳이 통로 쪽에 앉지 않더라도 좋은 자리였다. 나가면 바로 화장실인 것도 마음에 들었다.  화장실 멀면 은근히 가기 귀찮고 힘든데 그런 게 없는 것이 매우 맘에 들었다. 고척에서 먹어야 한다는 육회 물회 정말 먹고 싶었는데 그동안에는 혼..

국립중앙박물관 취객 선비 3인방 변색 미니잔 세트 구매 후기

매번 예약 구매일에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 잊어버리고 있던 변색잔서진이네에 나온 것을 보고 다시 불타올라 예약 주문했다. 8월에 주문했는데 오픈하는 오픈일에 맞춰 주문하니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다. 잔은 예쁜박스에 들어있다.변색이 되는 부분은 살짝 하얀색으로 칠해져 있다. 색이 변하는 변색잔은 가지고있지만 투명한 변색잔은 또 처음이라 설렜다. 색 올라오는 거 테스트해보고 싶어서 미리 냉장고에 생수도 한 병 넣어두었었다.  생수를 꺼내 물잔에 부으니 천천히 붉게 올라온다. 주변에 있는 꽃무늬 같은 게 알딸딸함을 느끼게 해 주는 것 같고그림만 봐도 내가 취하는 기분이다.  친구들과 그리고 혼자만의 술자리에 소소한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또 왜 샀냐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잘 한 소비였다. 9월에도 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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