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더웠던 어느 날 일산에 막국수 먹으러 갔다.
몇 년 전에 친구랑 갔던 곳인데 이번에 오랜만에 그때 그 기분 느끼려고 방문해 보았다.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가득했다.
메밀 전도 먹고싶고 막국수도 먹고싶어서 고민하다
막국수 곱빼기에 메밀전 하나 주문했다.
곱빼기 살짝 불안하긴 했는데, 내 위장이 힘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주문했다.
사람은 많았지만 국수라서 그런가 메뉴는 금방 나왔다.
영롱한 막국수 비주얼
곱빼기답게 양이 어마어마했다.
많이 못 먹는 사람이라면 일반도 곱빼기로 보였을 것 같은 양이었다.
양념은 달달 매콤해서 좋았고
살짝 국물이 있어 비비기도 편했다. 양이 너무 많아 먹으면서 계속 면이 늘어나는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해주긴 했지만
맛있어서 최대한 먹었다.
메밀 전은 부추랑 김치가 올라가 있는데
고소 바삭했다. 이런 거 먹는데 반주 안 할 수 없으니 소주 한 병 시켜서 가볍게 반주도 즐겼다.
점심시간에 사람이 많지만 회전율도 빠르고
메뉴도 금방 나오고 안 갈 이유가 없다.
오랜만에 예전에 갔던 음식점에서 제대로 추억 여행 한 시간이었다.
반응형
'일상다반사 > 먹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 고양 삼보가든 장항본점 (0) | 2024.08.13 |
---|---|
서울 영등포 노티드 여의도IFC (1) | 2024.08.10 |
제주 서귀포 미쁜제과 (6) | 2024.07.10 |
서울 송파 냠냠물고기 1호점 (1) | 2024.07.09 |
서울 종로 박순례 손말이고기 산정집 (1) | 2024.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