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서 그런가 뭔가 따듯한 국물이 먹고 싶어 져
샐러드를 먹으려다 쌀국수를 먹기 위해서 미분당 가산점을 방문했다.
점심시간보다 약간 이르게 방문해서인지 주문 후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식당에 들어가기 전 음식을 주문하는 구조로 되어있는데,
양지차돌 쌀국수와 웨딩 슈마이를 주문했다.
주문하고 들어가는길에 식권을 제출하고 방문등록을 하고 들어갈 수 있는 구조이다.
단체석이 따로 없고 전부 바 좌석으로 되어있어서 혼자 먹으러 와도 좋을 것 같았다.
실제로 혼밥을 하시는 분들도 꽤 계셨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양파와 단무지 그리고 매운 고추
양념은 이렇게 위쪽에 준비되어있다.
수저와 휴지는 테이블 아래쪽에 마련되어있다.
공간을 정말 최대로 활용한 것 같은 곳이었다.
휴지가 아래에 있어서 먹는 도중에 휴지가 필요할 경우 뽑아서 쓰기 편리했다.
자리에 앉고 얼마 지나지 않아 쌀국수가 나왔다.
쌀국수의 양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쌀국수 한 그릇에 만원이 넘는다고 해도 이렇게 고기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고기의 양이 생각보다 엄청 많아서 놀랐다.
고기랑 야채랑만 먹어도 배가 엄청 불러서 면은 거이 먹지도 못했다.
국물도 뜨끈하니 맛있고
고기랑 야채의 양도 많아 정말 만족스러웠다.
쌀국수를 먹다 보니 나온 슈마이도
바삭바삭하게 튀겨져서 정말 맛있었다.
사실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바삭바삭하게 튀겨진 것을 보고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분당은 처음이었는데
쌀국수도 맛있고 만두도 맛있고 정말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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