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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보았을 땐 이미 사전예약이 끝났던 꼬북칩이 마트에 있길래 바로 집어 들었다.
치킨은 양념반 후라이드반이 진리인 것처럼
이것도 섞어먹을 요량으로 두 가지 맛 다 구매했다.


늘 그렇듯 스쳐보는 영양정보들
양념치킨맛이 그람당 칼로리는 높고
과자양은 후라이드가 더 많다.

양념치킨맛은 개봉하자마자 익숙한 향이 났다.
치킨팝 과자 같은 그 향에 이건 맛없을 수 없는 과자란
생각이 들었다.

후라이드는 처음 열었을 때 이게 무슨 향인가 싶어서 한참 맡아봤다.
후라이드치킨 같은 향보단 뭔가 잘 안 느껴지는 향이었다.

덜어두고 하나 먹어보니 치킨맛이 이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먹다 보니 약간 왜 후라이드치킨맛인지 느끼게 되었다 은은하게 느껴지는 치킨껍질 같은 맛 그리고 바삭한 꼬북칩이라 더 이런 맛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치킨팝 향이 났던 양념치킨맛은 정말 양념치킨의 껍질을 먹는 것 같다. 새콤한데 살짝 칼칼한 양념맛이라 자극적이다. 맥주랑 아주 잘 어울린다.
양념 많이 붙어있는 부분을 먹으면 진짜 껍질 먹는 착각이 든다.
만약 두 가지중 하나를 또 사 먹는다면 나는 양념치킨맛을 사 먹을 것 같다.
한 겹이나 두 겹으로 된 조각이 특이 치킨 먹는 것 같아 좋다.
궁금했던 신상을 어렵지 않게 구해먹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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