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먹기

소소하게 먹었던 일상의 기록들

솜솜🍀 2024. 11. 13. 21:31
728x90
반응형

 

서울 서초 양재 하이브랜드 푸드코트 - 신주쿠

양재시민의 숲 코스트코 근처에는 정말 먹을 음식이 없다.

점심을 매번 고민하다 요즘은 도시락을 자주 싸오는데, 

가끔 지하에서 먹을때면 돈까스 광인처럼 여기 런치세트만 먹는 편이었다.

최근에도 돈까스 먹으러 갔는데, 직원이 치즈돈까스 먹어보라고 추천해 줘서 먹었는데 

치즈가 정말 많이 들어있었다. 미니 우동도 같이 주기 때문에 생각보다 양이 많은 편이고 

치즈 돈까스에 가락국수까지 주는데 12,000원이 안된다는 점이 최고 만족스럽다.

치즈 돈까스 한 조각 먹었는데 위기가 왔지만 세 조각까지 먹었다. 

만족스러운 점심이었다. 

 

 

회뜨는아빠 파주운정점

 

집에 일찍 도착했고 뭔가 월요일이니 특식이 먹고 싶어서 고른 메뉴

모둠 숙성회고 리뷰도 좋은 편이라 주문했었다. 

따로 리뷰 이벤트 참여 안 했는데 소소하게 해산물도 챙겨주셨었다.

특이하게 수제막장과 고추장소스가 나오는데 

이 두 소스가 물건이었다. 회 먹다 보면 느끼하고 질리는데 막장과 고추장 소스로 함께 먹으니 또 더 들어가더라.

회도 두툼하고 모둠회라 그렇게 질리지도 않고, 오랜만에 먹는 연어도 기름지고 맛있었다. 

반찬으로 챙겨주신 야채들도 맛있게 먹었고 연어 마요네즈는 원래 잘 안 먹어서 빼달라고 요청했는데 

요청사항을 잘 들어주셔서 감사했다. 

이날 맛있게 먹고 다음에 동생 왔을 때 야식으로 시켜 먹으려 했는데, 가게가 일찍 닫아서 시켜 먹지 못해서 아쉬웠다. 

 

 

 

서울 중구 태극당

결혼식 올 일이 있어 동대입구역 왔는데, 태극당을 안 들를 수 있을까

당연하다는 듯 일 보고 태극당 들어가서 빵 고르고 잠깐 휴식을 취했다.

모나카 아이스크림이 유명한데 그동안 따로 사 먹어보지 않았는데, 이번에 자리에서 쉬는 김에 모나카 아이스크림 하나 사 먹었다. 

바삭바삭하고 우유맛 느껴지고 그렇다고 막 엄청 느끼하지도 않고, 마트에서 사 먹는 아이스크림이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아이스크림 하나를 정말 순삭 했다.

태극당에서 늘 소소하게 빵 쇼핑만 했었는데, 이젠 아이스크림도 꼭 사 먹어야 할 것 같다. 

 

서울 서초 장군한방삼계탕 전기구이통닭

 

점심에 주기적으로 수혈하고 있는 반계탕

늘 한방 반계탕만 먹는다. 막상 가면 들깨 삼계탕도 먹고 싶긴 한데, 반계탕으로 제공되는 건 일반과 한방뿐이라 

조금이라도 더 건강한 거 먹겠다고 한방 반계탕으로 먹는다.

한방 육수라 건강해지는 느낌도 들고, 닭 양도 딱 적당하다.

하나씩 들어있는 작은 삼도 꼬박꼬박 야무지게 씹어먹는다. 

고기먼저 먹고 죽 먹는데 죽 양이 꽤 많아서 반계탕으로 먹어도 충분히 배부르다. 

양이 많은 사람은 반계탕 모자랄 수 있으니 삼계탕 먹는 것이 좋은데 그렇지 않으면 반계탕도 충분하다.

복놀이 안 해도 주기적으로 복놀이 하고 있으니 올 해는 건강하게 보내려나 싶었는데, 

계절 바뀐다고 귀신같이 감기 걸린 건 좀 억울하긴 하지만 

내년에는 좀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지 않을까.

 

 

블로그 챌린지를 시작한 지 벌써 7일이 되었다. 

그동안 바빠진 삶에 블로그를 꾸준히 쓰는 것이 어려워 글 쓰는 텀이 생기고, 몰아서 쓰고 그랬었는데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꾸준히 쓰는 것을 연습하는 느낌이 든다. 

그리 오래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꾸준함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거였는데 

현생을 사는 것이 뭐라고 소홀했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 남은 챌린지 기간 동안 꾸준하게 작성해서 21일이 끝나는 날 21개의 글을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