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갤러리아 구경하니 당도 떨어지고 뭐 좀 먹어야 할 것 같아 둘러보다
오크베리 아사이를 방문하게 되었다.
아사이볼 요즘 사람들이 많이 먹는데 그동안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아서 궁금하기도 했고 말이다.
기본적으로 스무디와 볼이 있고, 사이즈별로 가격은 살짝 다르다
추가 금액 붙는거 보면 가격차이가 얼마 안 나서 큰 거 먹을까 했는데
소화가 덜 된 상태라 클래식 사이즈로 선택했다.
처음 먹는 것이니 디 오리지널을 골랐고 추가 토핑은 따로 넣지 않았다.
사이즈를 볼 수 있는 샘플이 전시되어있는데
웍스는 식사대용으로 먹기 좋은 사 이즌 것 같았다.
아사이볼에 들어가는 재료들
토핑으로 들어가는 재료를 실물로 볼 수 있는 게 좋았다.
주문하고 십 분 정도 기다려 아사이 볼을 받아 자리로 왔다.
내가 주문한 오리지널 아사이볼 클래식사이즈
바나나, 그래놀라, 코코넛후레이크, 100% 땅콩버터가 들어가 있다.
아사이볼이 차가워서 그런가 땅콩버터는 살짝 단단한 식감이었는데,
100% 땅콩버터가 고소해서 좋았다. 땅콩버터 그리 즐기지 않는데
먹고 맛있어서 인터넷에서 하나 주문했다.
차가운 상태에서 먹으니까 시원 달달하고 은근 든든해서 한 끼 식사로 먹기 괜찮은 것 같았다.
이거 먹고 이제 저녁은 따로 먹지 말아야지 해놓고 집에 가서 또 간식 주섬주섬 먹은 것은 함정이지만 말이다.
내가 주로 다니는 곳에는 아사이볼 가게가 없어서 아쉽기는 한데,
지나다니다 보이면 먹을 것 같다.
피곤한 오후시간에 상큼 달달함으로 제대로 기분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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