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서 룸으로 된 횟집을 찾다 발견한 심상 블랙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이 가능해서 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3인부터 예약이라 되어있어 물어보니 회를 주문해야 하는 점 때문에 그렇다고 해 예약하면서 2인 방문 예정이라 하고 예약했다.
용리단 길 입구 초입에 있고 지하에 위치해있다.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있고 메뉴판 중 마지막 페이지는 전통주가 있다.
서울의 밤이 먹고 싶었는데 오늘의 목적은 한라 토닉이었어서 한라 토닉과 숙성회 2인을 주문했다.
룸은 방음은 잘 안 되는 편이지만 따로 분리되어있는 공간인 점이 마음에 들었다.
공간도 아주 좁은 편은 아니라 만족스러었다.
예약하고 방문한 것이라 기본 세팅은 되어있고 휴지는 옆에 탁자에 놓여있어서 원하면 가져다 쓰면 된다.
주문한 한라 토닉이 먼저 나왔다.
먹다 보니 토닉워터가 모자라서 토닉워터는 별도로 한 병 추가해서 먹었다.
술이 먼저 나오고 조금 기다리니 회가 나왔다.
묵은지나 김은 다른 횟집에서도 줄 법한 거라 특이하다 생각하진 않았는데,
바질 페스토랑 명란젓을 같이 주는 것이 신기했다.
회는 연어, 광어, 참돔... 그리고 숭어랑 또 뭐라고 얘기해주셨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회는 적당히 두툼하게 썰어주셔서 그런가 씹는 맛이 있었다.
바질 페스토랑 회를 같이 먹어본 적은 처음이었는데 그게 의외로 맛있어서 놀랐다.
음식 양은 기본적으로 적게 먹는 편인 나로서는 적당하게 느껴졌다.
방음은 살짝 아쉬웠지만 분리되어있어 조금 편하게 있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재방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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