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에 갈 일이 생겨서 평소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가봤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갔다.
당시 T멤버십으로 가는게 제일 저렴했는데
일정상 그 기간에는 갈 수가 없어서 5시 이후 입장으로 들어갔다.
5시 이후 입장으로 야간 관람으로 들어가니 기념품도 줘서 생각해보니 이득이었다.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했고 금요일이었지만 사람이 많지 않아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물고기 종류도 다양했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소리와 물로 스콜을 보여주기도 하고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들이 있었다.
10월이라 할로윈 시즌이어서 그런지
곳곳에 할로윈 소품들이 있어서 재미를 더해주었다.
아쿠아리움의 인기스타인 벨루가도 보았다.
실물은 처음보는데 길어서 놀랐고
생각보다 귀엽게 생겨서 놀랐다.
해파리들이 있는 해파리 존은 신비로운 느낌이었다.
핼러윈이라 으스스한 배경으로 해둔 해파리 어항
해파리들이 둥실둥실 떠다니는데 조명 때문에 분위기가 신비롭다.
무지개 조명에 둥실둥실 해파리 조합은 정말 최고였다.
실물로 보면 너무 아름다워서
한참을 멍하니 보았던 것 같다.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체험하듯이 보면 오래걸릴거 같고
대충대충 보면 볼게 얼마 없다 느낄 수 있는 아쿠아리움
다음에 또 가면 좀 더 자세하게 찬찬히 들여다보고 싶다.
상점에서 티켓으로 야무지게 기념품인 키링도 받아서 나왔다!
그나저나, 롯데월드몰은 처음이었는데
진짜 넓어서 놀랐다.
가게들도 많은데 취향인 가게가 많아서 정말 잠시만 이성을 잃으면 폭주할 것만 같은 곳이었다.
자라 홈에서 눈이 돌아갈 뻔했는데 가까스로 눌러 참았다.
멀어서 언제 또 갈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그땐 전망대도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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