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기념으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비스트로 친친을 예약하고 방문했다.
예약시간 거이 임박해서 도착해 구경을 할 새도 없이 급하게 들어갔다.
공간은 엄청 작지는 않았고, 테이블 간 간격이 어느 정도 있는 점이 좋았다.
메뉴판을 보고 고민하다가 런치 스테이크 세트 하나와 전복 리조또를 주문했다.
런치 스테이크 세트에 포함된 파스타는 토마토, 스테이크는 안심을 선택했다.
식전 빵이 먼저 나왔는데, 빵 두 조각과 작게 잘라져 나오는 버터가 귀여웠다.
버터는 맛이 조금 특이했다.
뒤이어 나온 샐러드
샐러드 양 옆에 조그만 핑거푸드 같은 게 있는데 맛있었다.
먹기 좋게 토마토나 포도 등이 잘려 있어서 좋았고, 샐러드도 적당히 상큼해 입맛을 돋아주었다.
수프가 나왔는데, 진하고 맛있었다.
스테이크 세트에 포함된 파스타.
세트메뉴에 포함된 거라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나에겐 딱이었다.
예전엔 무조건 양이 많아야 좋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많이 먹지도 못하는데 많이 많이 나오는 것보다 양이 적더라도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세트기에 다음에 나올 스테이크도 있고, 충분했다.
적당히 간간했고 소시지 야채 등이 풍성하게 들어있었다.
다음으로 나온 전복 리조또
전복으로는 죽만 먹어봤지 리조또를 먹어보지는 않았는데, 새롭고 맛있었다.
통 전복 구이도 적당히 익어서 부드럽고 리조또에도 전복이 꽤 들어있어 씹는 맛이 있고 좋았다.
기회가 되면 집에서도 해 먹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어서 나온 스테이크
고기라 그런지 별도로 커트러리가 나온다.
그렇지만 부드러워서 기존에 있던 거로도 충분히 썰어 먹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나온 후식
조그마난 스콘에 크림과 무화과가 올라가 있다.
런치 세트임에도 불구하고 구성도 좋고
세트 하나 시켰는데 두 명이라 챙겨줄 수 있는 부분은 챙겨주신 점이 친절하고 세심하다 느꼈다.
생일 기념으로 방문했는데, 기분 좋고 맛있는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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