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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에서 가보고 싶었던 카페 중 하나인 청수당
마침 익선동에 온 김에 가보자 싶어서 왔다.
처음에는 앞에 사람들이 있어서 대기가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맞은 편의 온천집 대기였다.
청수당 대기가 아닌 것을 알고 바로 들어갔는데
들어가는 길도 징검다리로 되어있어서 뭔가 다른 세상으로 가는 느낌이었다.
어두운 시간이라 조명이 켜져 있어서 더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던 입구.
실내는 좌식과 온돌 좌석으로 되어있다.
오른쪽 유리문을 열고 나가면 화장실을 갈 수 있다.
주문은 자리를 먼저 잡고 난 다음에 하면 돼서
자리를 잡고 난 다음에 카운터에서 주문을 했다.
수플레는 주문 후 만들기 때문에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고,
음료는 미리 받을 지 나중에 함께 받을지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함께 받는 것을 선택했다.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기다리다보니 진동벨이 울렸다.
바로 나와 그릇은 뜨거우니 조심할라고 알려주었다.
아메리카노랑 먹으니 찰떡 궁합이었다.
수플레 케이크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배불러서 다 먹을 수 있가 걱정했는데
역시 밥 배와 후식 배는 따로 있는지 걱정이 무색하게 싹싹 비웠다.
다음에 또 오면 그땐 아무것도 올라가지 않은 기본 수플레를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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