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근처에 파스타랑 스테이크 파는 곳을 찾아보다 발견한 알단테
여기를 갈까 다른데 찾아둔 곳을 갈까 고민하다 방문했다.
운정 다목적 체육관 근처여서 걸어오려 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차를 가지고 왔다.
주차 공간은 협소하지만 근처 체육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다만 예약시간에서 10분 늦으면 취소 처리가 된다고 하니 한 사람은 먼저 내려서 주문을 하고 있거나
아니면 조금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입구에 대기 시스템이 있다.
5시 30분경에 방문했는데, 이른 저녁을 먹고 있는 테이블이 있었다.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테이블 간 간격이 좁지 않은 것이 마음에 들었다.
여자화장실은 안에 있고 남자 화장실은 밖에 있는데,
화장실 앞도 예쁘게 꾸며져있었다.
손 씻고 와서 주문했는데, 뇨끼랑 부채살 크림 리조또, 살치살 스테이크, 라자냐를 주문했다. 음료는 글라스 와인 2잔과 제로 콜라 2개를 주문했다.
먼저 식전빵이 나왔는데 바게트는 별로 특이한 점이 없었는데 같이 나온 토마토 절임 같은 것이 상큼하니 맛있었다.
집에서도 해먹고 싶은 맛이었다.
뒤이어 뇨끼가 나왔는데, 소스도 진하고 고소하고 뇨끼도 맛있었다.
뇨끼가 해먹으려면 손이 많이 가서 매번 밖에서만 사 먹게 되는데,
시간 될 때 집에서도 한 번 해먹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부채살 크림 리조또도 금방 나왔다.
리조또는 트러플 향이 솔솔 나는 것이 색다른 맛이었다.
고기랑 같이 먹으니 찰떡이었다.
그다음에 나온 음식은 스테이크였다.
네이버에서 방문자 사진으로 본 것과 동일한 모양이었다.
스테이크 굽기는 미디엄 레어로 했는데, 미디엄 레어로 하길 잘한 것 같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맛있었다.
각자 썰어 먹을 수 있게 칼이 인원수에 맞춰서 나왔으면 조금 더 좋았을 것 같다.
다음으로 나온 라자냐
라자냐는 양식점에서 먹는 라자냐와 큰 차이 없었다. 라자냐랑 스테이크에 각각 나이프가 하나씩만 나와서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되면 인원수에 맞춰 나이프를 요청할 예정이다.
음식 다 먹고 조금 모자란 것 같아 주문한 우삼겹 오일 파스타
매콤한 오일 파스타였는데, 뭔가 새콤한 것이 개인적으로는 취향이 아니었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 맛도 나쁘지 않은 데다가 음식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
다음에 또 기념할 일 있으면 방문할 생각이다.
미리 네이버로 예약하고 방문하면 기다릴 필요 없으니 네이버로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