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먹기

파주 폴렌

솜솜🍀 2022. 7. 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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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소금빵으로 유명한 빵집이 있어 저장해 두었다가 

드디어 방문하게 된 폴렌. 

아기자기한 입구가 반겨주었다. 

빵집에 들어서니 빵순이에겐 정말 천국과도 같은 곳이었다. 

멜론 소금빵과 당근 소금빵은 가게를 들어서자마자 전시되어있는데 자연스럽게 쟁반을 들고 하나씩 담았다.

빵 종류도 많고 전부 다 포장되어있어서 먼지 묻어 있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구경만 해도 정말 신났다. 

보는 빵마다 족족 사고 싶었는데, 어차피 먹을 사람도 없고 빵집이 아예 멀리 있는 것도 아니니 오늘은 꼭 먹고 싶은 것만 사자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 빵 저 빵을 구경하다 보니 갈릭 소금빵이 보여서 이것도 하나 담았다. 

담고 보니 소금빵만 3종류를 담았고 먹고 싶었던 기본 소금빵은 보이지 않았다. 

그건 다음에 먹어보기로 하고 3가지만 구매했는데, 

집으로 가는 길에 배가 고파 멜론 소금빵을 꺼내 먹었다. 

 

멜론 소금빵은 멜론과 소금빵이 합쳐진 것 같은 맛이었다. 

간식으로 먹기에 딱 좋은 크기여서 만족스러웠다. 

갈릭 소금빵은 소금빵보다는 뭔가 마늘빵 같은 느낌이 강했고

당근 소금빵은 그 이름에 걸맞게 빵에서 은은하게 당근 맛이 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빵 단면도 살짝 주황빛이 돌았다. 

당근 소금빵의 당근 잎은 기본 쿠키로 부드러워서 좋았다. 

존재는 알았지만 게을러서 이번에야 와본 폴렌. 다음에는 다른 빵을 그리고 못 먹어본 기본 소금빵을 먹으러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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