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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박물관 3

서울 종로 고궁박물관 다시 마주한 우리 땅, 돌아온 대동여지도

오랜만에 고궁박물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특별전 하는 것이 있나 보다 대동여지도 공개전이 있길래 퇴근 후 바로 박물관으로 달려갔다. 수, 토요일에는 야간개장으로 늦게까지 하는데 주말보다는 평일이 사람이 적어 수요일 야간개장을 선호하는 편이다. 오랜만에 마주한 고궁박물관 특별전 열릴 때마다 찾아왔었는데, 최근 마음의 여유가 없어 잘 찾아오지 못했다. 오랜만에 박물관에 오니 기분이 다 좋아진다. 대동여지도 전시는 특별전시실에서 하고 있다. 고궁박물관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전시장을 들어가면 바로 대동여지도가 보인다. 한반도 모양으로 전시해두어 돌아가면서 볼 수 있게 되어있다. 라식하고 전시를 보러 간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아직 어두운 곳에서 보는 것은 조금 어려운지 집에 와서 다시 ..

국립 고궁박물관 고려, 미, 색

고궁박물관 사이트 구경하다가 벨기에 박물관 소속의 유물들을 전시하는 것이 있길래 예약하고 다녀왔다. 옆에는 저번에 보고 온 안녕, 모란 포스터가 있다. 전시관으로 내려가는 계단에 설치되어있는 DID에도 포스터가 보인다. 전시장 입구 전시장의 전체적인 풍경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라 신비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그냥 봐서는 어디를 복원한 것인지 알 수 없을 만큼 섬세하다. 이렇게 섬세하게 복원을 하기 위해서 얼마나 수많은 과정을 거치고 정성을 들여서 복원을 했을지 기술의 발전은 정말 놀랍기만 하다. 도자기가 보고 싶어서 단순한 마음으로 예약했는데 기존에 보존처리가 되어있던 것을 새롭게 다시 보존을 하는 과정을 알려주는 것이 신기했다. 많은 유물을 보는 것도 아니지만 어떤 과정을 통해서 복원을 하는지에 대한 ..

국립 고궁박물관 안녕, 모란

날이 좋았던 8월의 어느 날 국립 고궁박물관에 안녕, 모란 전시를 보러 갔었다. 고궁박물관입구. 예약해놔서 이름 확인과 체온 체크만 하고 입장했다. 가기 전에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 리플릿 챙겨서 디지털 모란꽃길을 지나면 전시가 시작된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 빛이 통과되는 모습이 아름답다. 꽃들 속에 모란 그림이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다. 사실 모란이라는 꽃 이름과 생김새만 알지 크게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이번 전시를 보면서 모란꽃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언뜻 보면 다 같은 병풍처럼 보이지만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각기 다른 모양으로 그려진 모란들 섬세하게 조각된 조각을 보면서 어떤 마음으로 그렸을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조각을 새겼을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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