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와 키움의 경기가 있던 8/14일 오랜만에 고척돔을 찾았다. 처음에는 하느님석으로 불리는 고척 4층을 예매했었다가 취소표로 1루 외야 4층 430 구역 C열 18번으로 옮겼다. 외야는 처음이었는데, 외야쪽에도 가게들이 많이 있었다. 고척돔 오느라 모든 체력을 다 쓴 상태라 그냥 빨리 살 수 있던 순대와 콜라 하나 사서 자리로 이동했다. 보통 지류티켓을 받고 위치 확인으로 자리를 찾았었는데 이번에는 모바일 티켓으로 발급 받아서 온 거라 자리 찾는데 한참 걸렸다. 시야는 정말 탁 트여있고 생각보다 선수들도 잘 보였다. 무엇보다 전체적인 경기가 한 눈에 들어오는 중앙으로 더 보기 좋았다. 외야라 그런지 고개를 살짝 돌리면 기아 응원석도 볼 수 있었다. 야무지게 산 순대짭조롬해서 소금 안 찍어도 되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