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마쓰 여행의 첫 식사로 가게 된 라멘집우동의 도시에서 무슨 라멘이냐 싶긴 한데, 숙소에서 가깝고 구글맵 평점이나 리뷰 보니 맛집 느낌이 풀풀 나서 안 갈 수 없었다.가게의 모든 메뉴는 일본어로만 되어있는데 사진이 같이 있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그리고 한자가 병기되어있기도해서 반, 큰 거 이런 거는 알아볼 수 있었다. 몇 시간 쉬고 저녁먹을거라 많이 먹을 수 없기에, 챠슈라멘 3개에 군만두 한 판 주문했다. 왠지 정겨운 테이블 좌석우리네 분식집 보는 느낌이다.일본에서는 라멘이 분식처럼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니 그런가 싶다. 일본에 왔으니 맥주부터 시작해야한다며 시킨 삿포로이걸 시킨 이유는 라벨이 한국에서 본 것이랑 달라서다. 정말 단순한 이유 하나로 주문했는데, 차가운 맥주를 한 잔 따라먹으니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