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카카오톡을 열었는데 채팅방 상단의 배너를 보고 충동적으로 예약한 에거 르쿨트르 전시회 막상 방문일이 되니 성수동까지 가야 한다는 생각에 아 집에는 어떻게 돌아가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어 잠시 가지 말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예약한 전시니 봐야한다는 생각에 방문했다. 시간에 맞춰 방문하니 마침 도슨트 투어가 시작될 예정이라 해 기다렸다 도슨트 투어에 참여했다. 시계에 대한 지식이 정말 전무한 상태라 도슨트 투어를 들은 것인데 듣기를 잘했던 것 같다. 밀리오로미터라는 마이크로 단위를 측정할 수 있는 최초의 기구 그리고 지금도 사용할 수 있는 기구라는 점이 놀라웠다. 예거 르쿨트르는 원래 시계 안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들던 회사이고 명품 브랜드에 무브먼트를 납품하던 회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