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둘레길 걷고 무러 먹을지 고민하면서 지도앱을 구경하다 눈에 들어온 명원숯불갈비간판이 오래되어 보여서 왠지 맛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 방문하게 되었다. 주말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기다려야 하나 싶었는데 한자리 있어서 앉을 수 있었다. 소고기부터 돼지고기까지 다 파는데 우리는 돼지 왕갈비 3인분에 된장 뚝배기, 공깃밥 하나, 물냉면 하나 주문했다. 천천히 시키면 좋은데 바쁜시간대라 주문 밀릴 것 같아 모든 주문을 한 번에 했다. 돼지 왕갈비 3인분의 영롱한 자태 나온 고기를 보니 익지도 않았는데 맛있을 것 같단 생각이 확 들었다. 불판에 올라간 돼지갈비 2인분처음에는 4인분 시킬 걸 그랬나 싶었는데, 먹다 보니까 3인분 시키길 잘했던 것 같다. 생각보다 양이 넉넉했다. 돼지갈비와 냉면 조합은 말해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