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화창했던 6월 25일 전쟁 72주년 기념일에 전쟁기념관에 전시를 보러 전쟁기념관에 방문하게 되었다. 어제까지 비 왔던 것이 무색하게 맑은 날씨가 반겨주었다. 전쟁기념관에 걸려있는 에바 알머슨 포스터 이때까지만 해도 얼마나 불지옥을 겪을 것인지 예상하지 못했다. 티켓을 교환할 때까지만 해도 평화롭게 전시를 관람하고 갈 생각에 즐거웠다. 에바 알머슨 전시는 사진 촬영이 특정구역에서만 가능해서, 전시관으로 들어가는 길에만 한 장 찍어보았다. 얼리버드 예매자는 모바일 티켓 확인 후 입장하는 시점에서 지류 티켓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받았다. 예쁜 티켓을 기대했는데 예쁜 티켓이 아니라 아쉬웠지만 그래도 지류 티켓으로 교환해주는 것이 어딘가 싶다. 그림들은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이었다. 작가 자신의 모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