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 청기와타운 을지로점이 있길래 예약했다. 예약시간은 7시로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서 자리가 있는지 물어봤는데 마침 우리가 예약한 자리에서 식사 중이던 분들의 식사가 빨리 끝나, 빠르게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었다. 실내가 정말 레트로느낌이 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고 룸처럼 되어있는 공간도 있어서 모임을 하기에도 괜찮아 보였다. 대표 메뉴가 왕갈비여서 우선 왕갈비 2인분을 주문했다. 기본찬과 소스가 정갈하게 나와서 좋았다. 소스들이 맛있었고 절임류나 김치 같은 반찬도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기가 나왔는데, 왕갈비답게 정말 큼지막한 고기가 나왔다. 처음에 고기를 봤을때는 2인분이니까 먹고 모자라겠거니 싶었는데, 양이 적은 사람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