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왔으면 해산물 먹어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온 낭만조개일광해수욕장 근처에 가게 중 가장 분위기 있어 보이는 곳으로 골라왔다. 10월 중순에 온 곳인데 아직 따뜻한 편이라 야장에 자리 잡았다. 조개는 살이 안찐다는 귀여운 문구가 적힌 키링이 달린 메뉴판인원이 있다보니 5단 조개찜을 주문했고 다른 것은 먹어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술 종류도 꽤 다양했다. 부산이니까 대선 시키고 복분자주 한 병 주문했다. 부산의 상징과도 같은 대선다른 곳에서도 파는 대선인데 왜 꼭 부산에만 오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걸까조개찜은 살짝 익혀나오느라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다. 주문하고 좀 기다렸더니 조개찜이 나왔는데, 바로 해체하기 바빠서 나온 사진은 찍지 못했다. 첫 번째 칸에 있던 치즈가 올라간 가리비찜인원도 인원이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