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늘 편의점에 가면 매의 눈으로 신상을 찾는데,
못 보던 과자가 있어서 바로 집어 들었다.
일본의 부드러운 인절미 과자 같은 모양이라 안 살 수 없었다.
국내산 찹쌀로 만들었다는 사르르 구름미
사진에 있는 것처럼 인절미 가루가 많이 많이 붙어있으면 좋겠다.
영양성분에 의외로 당이 안 높아서 만족
다른 거도 볼 줄 알아야겠지만 맨날 당만 본다. 5그램을 나만의 기준으로 하고 5그램이 넘으면 한번 더 고민하게 되는데,
그렇지만 새로운 과자일 때는 이런 것도 안 보고 일단 냅다 집어 들고 보니까 보는 의미는 없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왠지 동글동글한 과자니까 노란 그릇에 두고 싶어서
노란색 작은 종지에 옮겨 담았다.
훈와리메이진인가 그 동글동글한 일본 인절미맛과자보다는 조금 작은 모양이고
인절미 가루가 그렇게 많이 묻어있지는 않다.
하나 먹어보니까 정말 사르르 이름값처럼 사르르 녹는다.
살짝 바삭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안쪽은 정말 부드러웠다.
인절미 가루가 많이 묻어있지 않다고 슬퍼했었는데 은은하게 다니까 또 먹을 맛이 나는 것 같다.
국내산인 것도 마음에 들고 적당하게 달아서 만족스러웠다.
찹쌀이라 그런지 살짝 이에 달라붙기는 하는데, 이건 먹다 보면 녹으니까 괜찮다.
생각 없이 먹다 보면 한 봉지 순식간에 먹어치울 맛
쌀과자 좋아하면서 인절미맛 좋아하면 먹어봄직하다.
잔업하고 집에 와서 매우 화가 났었는데, 맛있는 거 먹으니까 또 좀 풀렸다.
만족스러운 과자 쇼핑이었다.
반응형
'일상다반사 > 먹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운 버터옥수수 구매후기 (0) | 2025.02.26 |
---|---|
오사쯔 빠스맛 구매후기 (2) | 2025.02.24 |
서울 용산 인손 서울점 (1) | 2025.02.16 |
경기 고양 신당동 전통 즉석 떡볶이 (1) | 2025.02.02 |
1월에 소소하게 먹은 것들 (1) | 2025.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