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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키이로

언젠가 먹어보고 싶다 생각하면서 캐치테이블 들어갔는데, 우연히 친구랑 만나기로 한 날 4시 예약이 열려있어서 잽싸게 예약하고 오게 된 키이로나중에 알고보니 저녁 예약은 이미 다 차있는 상태라 4시 예약만 열린 것 같다.예약하고 난 다음에 앱에서 예약 성공했다고 축하도 해주길래 신기해서 캡처했다.이른 저녁 먹으면 되니 오히려 좋아라고 생각하고 바로 같이 가기로 한 친구에게 통보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에 방문한 거라 건물에 예쁘게 트리가 장식되어 있었다. 트리사진을 또 못 참으니 한 장 찍었다. 매장 입구 4시 전에는 문이 닫혀있는데, 시간이 되면 문이 열리고 직원이 나와 입장을 도와준다. 어쩌다 보니 1등으로 도착해 내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좌석마다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어 뭔가 대접받는 느낌이..

서울 강남 신사역 바네 레진아트 키링 원데이 클래스 후기

신사역에 있는 키이로에서 튀김 오마카세를 먹기 전 뭘 할까 고민하다 예약하게 된 원데이클래스레진아트로 키링 만드는 체험 신청했는데, 위치가 음식점과 가깝고 체험시간이 약 한 시간 정도로 적당해서 골랐다. 크리스마스 느낌 나는 키링을 만드려고 마음 먹고 왔는데, 다른 모양으로도 만들 수 있는지 다양한 모양 틀이 준비되어 있었다. 크리스마스 하면 눈사람이다 싶어서 눈사람을 골랐는데, 종이나 산타 트리 모양도 다들 너무 예뻤다.눈사람은 모양이 작은 편이라 작은 참 장식을 하나 더 만들 수 있다.눈사람 친구로 유령을 할 지 곰돌이를 할지 고민하다가 기본에 충실하게 루돌프로 골랐다. 먼저 산타를 꾸밀 색을 골라서 자리에 두고 그다음에 한쪽면에 테이프를 붙여서 자리에 두었다. 레진아트는 모양틀에 액상을 넣고 굳혀야..

서울 마포 21세기 우리바다수산

대방어의 계절 방어회 먹으려고 홍대의 21세기 우리바다수산에 방문했다.작년에도 여기서 방어 먹었는데,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 방어의 계절에도 우리바다수산에 방문했다.이른 저녁에 방문해서그런지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메뉴판 볼 때마다 늘 사이즈가 고민인데 이번에는 다른 것도 같이 먹어볼 예정이라 우선 방어+광어 중 사이즈로 주문했다. 주문하고 회는 금방 나왔다.  방어랑 광어 회가 두툼하니 좋았다.영롱한 회를보니 늘 그러하듯 반주 안 할 수 없어서 소주 한 병 주문했다. 한 잔 마시고 회 한 점 입에 넣으니 세상 천국이 따로 없었다. 지난번에 집에서 방어회 시켜먹긴했는데, 그때는 지방이 좀 덜 올랐던 시기였어서 맛있었지만 그래도 살짝 아쉬운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지방이 기름지게 올라서 아쉬움 없이 행복..

서울 서초 예술의전당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고흐전을 보러 왔던 날,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는 한국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특별 전시회인 카라바조와 바로크의 얼굴들이 하고 있었다.처음에는 전시 하나만 볼라 했는데, 이왕 예술의 전당 가는 김에 전시 두 개를 보자 싶어 2층에서 열리는 전시도 보러 갔다.고흐전을 보기 전에 2층으로 먼저 가서 카라바조 전시부터 봤다. 2층에 올라가니 도마뱀에게 물린 소년 그림이 보인다. 설레는 마음으로 티켓을 교환하고 전시장 안으로 들어갔다. 전시장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되는 공간카라바조의 대표작인 성 마태오의 소명 속 모티프에서 영감을 받아 구현한 공간이라 한다. 어두운 공간에 한 줄기 빛이 빛과 어둠을 느끼게 해 주면서 작품 속의 세상으로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이 공간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전시가 시작된다. ..

다카마쓰에서의 소소한 조각 모음

다카마쓰를 떠나는 날 공항 2층 식당에서 먹은 카레우동내가 생각한 카레우동은 걸쭉한 국물의 카레우동이었는데,실제로 나온 카레우동은 맑은 국물에 카레가루 살짝 끼얹은 것 같은 카레 우동이었다.맑은 국물의 카레우동은 내가 생각한 느낌이 아니었고, 살짝 매콤했다.면발은 우동의 도시답게 쫄깃했다.여기는 현금만 받아서, 현금으로 결제했다. 마지막 날 조식으로 먹었던 백반 굴튀김 정식이었는데, 양배추 샐러드 나오는지 모르고 추가주문하는 바람에 양배추 샐러드를 한가득 먹었다.굴튀김이 정말 바삭바삭했고, 샐러드 먹느라 밥은 뒷전이었다. 한국어 메뉴도 있고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형태라 사진 보고 주문하면 되어서 주문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은 곳이었다. 열차 타고 이동해서 거기서 먹은 레몬 하이볼..

겨울의 경복궁

폭설이 내리고 난 후의 어느 날인왕산 등산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눈 때문에 위험하지 않을까 싶어 경복궁으로 행선지를 변경하고경복궁역으로 왔다.눈이 와서 경복궁도 관람이 제한 되어있었는데 내가 간 날에는 관람이 재개된 상태였으나 근정전 월대 쪽은 올라갈 수 없게 막아져 있었다. 언제 봐도 참 멋있는 광화문 앞 어디선가 익숙한 아파트 노래가 들려서 뭐지? 싶었는데 윤석열 거부 시위 현장이었다. 언제 봐도 참 아름다운 기와지붕 아직 녹지 않은 눈이 소복하게 올라와있는 모습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티켓을 구입하고 경복궁으로 입장했다. 출입이 제한되어 있고, 내부 관람을 막아두어서 일월 오봉도는 볼 수 없었지만 출입 제한되어 사람이 없는 근정전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출입이 가능할 때는 사람이 없는 ..

순천 밥꽃이야기 들마루

순천만 습지 천문대에서 별자리 체험을 하기 전 저녁을 먹어야 해서 음식점을 둘러보다 오게된 밥꽃이야기 들마루순천만 습지 근처에는 한정식을 파는 밥집들이 대부분이라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깔끔하게 나오는 것 같아서 여기로 결정했다. 금요일 애매한 저녁시간대라 사람이 많이 있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금방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라. 한정식은 2인부터 주문 가능하고, 일부는 1인주문도 가능하다.주문은 자리에있는 태블릿으로 하고,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우리는 밥꽃한정식 2인분에 소주 한 병, 그리고 환타 한 캔 주문했다. 휴대폰 충전할 수 있는 곳이 한 켠에 마련되어 있어, 충전도 할 수 있었다. 천문대 체험하기엔 배터리가 모자라서 잠시 충전했다.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다.한정식이라 그..

서울 종로 삼청동수제비

겨울의 경복궁을 구경하러 온 날 뭘 먹을까 고민하다 국물이 먹고 싶기도 하고 삼청동수제비는 한 번도 먹어 보지 못해서이곳으로 오게 되었다. 겨울은 겨울이라고 걷다보니 추워졌는데 수제비 사진을 보니 안 먹을 수 없었다.점심시간 살짝 지나가는 시간에 와서 사람이 없지 않을까 싶었는데, 한산한 길거리에 여기만 줄 서 있어서 바로 찾을 수 있었다.그냥 줄 서서 기다리면 본관과 별관 중 어디가서 먹으면 되는지 알려주신다. 메뉴가 수제비라 그런지 회전율이 높은편이라 금방 줄이 줄어든다. 빛바랜 메뉴판이 이곳이 오래된 가게임을 보여준다.밖에 붙어있는 메뉴판처음에 검색했을 때부터 수제비와 감자전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전을 먹을거니 동동주도 반되 시켜 먹기로 한다.한 십분정도 기다렸더니 자리 안내를 해주셔서 들어갈 수 있..

서울 종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서

겨울 경복궁을 구경하러 왔다가, 근처에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이 있기도 하고 안중근 의사 기념전이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보고 방문하게 되었다. 평일에 왔을 때에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었는데, 주말에 방문한 것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안중근 의사 전시면서 글씨를 주제로 한 전시라는 것이 흥미로웠다.  삶과 의지 사상을 함께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문구처럼 이 전시를 다 보고 난 다음에 나에게도 어떤 울림이 남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전시장으로 들어갔다. 천당의 복은 영원한 즐거움이라는 의미이 천당지복 영원지락 천주교 신자였던 그의 생각이 들어있는 글귀이다. 천주교 신자로서 독실한 신앙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이번 전시를 통해 알게 되었다. 글씨마다 찍혀있는 안중근 의사의 손네 번..

서울 서초 로마옥 도곡

반 고흐 전시를 보고 찾아온 로마옥 도곡양재역에 위치하고 있어 예술의 전당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다.얼리 디너로 예약하고 방문하면 카프레제 샐러드를 주길래  얼리 디너 이벤트로 예약하고 방문했다. 예쁜 가게 외관분명 서울 한복판인데 유럽에 온 것 같았다.내부는 넓고 깨끗했다.크리스마스라 그런지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있었다.  메뉴들도 다 맛있어 보였는데, 우리는 항정살 맥적구이와 전복 게우 파스타 그리고 얼그레이 하이볼과 샹그리아를 주문했다. 주문하고 난 다음에 크리스마스트리랑 장식 구경한다고 일어나서 구경했다. 귀엽게 장식되어있던 크리스마스 기차계속 움직이면서 캐롤이 나오는데 벌써부터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식전빵과 얼리 디너 이벤트로 나온 카프레제 샐러드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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