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 답례품으로 뭘 할까 고민하다
떡으로 하기로 결정하고 찾아보다 발견한 호호설기
꽃 송편이 마음에 들어서 주문하게 되었다.
답례떡은 2구 3구 4구 팔각으로 가능하고 구성은 원하는 것으로 변경할 수 있다.
구성품에 따라 가격은 상이하다.
3구에 꽃송편, 설기, 그리고 호두정과를 넣었다.
사진으로 본 호두정과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꼭 넣고 싶었다.
주문하고 입금하고 난 다음에 픽업일에 맞춰 가게를 방문했다.
작고 예쁜 간판이 달려있고
앞에는 차를 댈 수 있는 주차장이 있었다.
마침 방문했을 때 주차된 차량이 없어 앞에 차를 댈 수 있었다.
가게에 들어가니 예쁘게 포장되어있는 샘플들이 보였다.
답례떡 외에 상차림 떡도있었는데
정성스럽게 포장되있는 모습을 보니 상차림떡을 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순간 들었다.
도착하니 떡이 다 되어있어서 바로 픽업할 수 있었다.
샘플이 나왔다고 챙겨주신 구움 찰떡
로투스맛이랑 초코맛인 거 같은데, 쫀득하고 고소하니 정말 맛있었다.
다음에는 이걸 사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드린 문구로 만들어주신 예쁜 택
이번에 환갑을 준비하면서 환갑을 세 번째 봄이라 하는 것을 처음 알았는데
세 번째 봄이라는 말이 뭔가 예쁘게 느껴지는 것 같다.
행복만 가득하라는 마음을 담았는데 예쁜 서체로 나온 것을 보니 만족스러웠다.
가장 궁금했고 기대했던 떡 실물
꽃 송편과 설기 호두정과가 생각했던 모양대로 예쁘게 담겨있었다.
맛도 궁금했는데
꽃 송편에는 잣이 한 알씩 들어있어 담백하면서 살짝 고소한 느낌이었고
호두정과는 바삭바삭 고소했다.
설기도 쫀득하니 맛있었다.
미리 주문하긴했지만,
중간에 소소하게 수량 추가 한다고 몇 번 변경하였는데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좋았다.
다음에도 답례떡을 주문할 일이 있으면 또 여기에서 주문해야겠단 생각이 들었고,
떡 수량은 남더라도 처음부터 넉넉하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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