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나들이

국립 고궁박물관 안녕, 모란

솜솜🍀 2021. 10. 19. 15:00
728x90
반응형

날이 좋았던 8월의 어느 날

국립 고궁박물관에 안녕, 모란 전시를 보러 갔었다. 

 

 

고궁박물관입구.

예약해놔서 이름 확인과 체온 체크만 하고 입장했다. 

가기 전에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 

 

리플릿 챙겨서 디지털 모란꽃길을 지나면 전시가 시작된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

빛이 통과되는 모습이 아름답다. 

 

꽃들 속에 모란 그림이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다. 

사실 모란이라는 꽃 이름과 생김새만 알지 크게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이번 전시를 보면서 모란꽃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언뜻 보면 다 같은 병풍처럼 보이지만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각기 다른 모양으로 그려진 모란들

섬세하게 조각된 조각을 보면서 어떤 마음으로 그렸을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조각을 새겼을지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두 눈으로 볼 때에 그 웅장함과 감동이 더 배가 되는 것 같다. 

 

이때가 고궁박물관 처음이었는데, 

이 이후로 매달 도장을 찍듯이 방문하고 있는 것 같다.

 

매월 박물관 큐레이터 추천 유물도 있어 

그 유물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다.

 

날씨도 좋고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반응형

'일상다반사 >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립 고궁박물관 고려, 미, 색  (0) 2021.10.22
종로 딜쿠샤  (0) 2021.10.20
한양도성 순성길 숭례문~인왕산구간  (1) 2021.10.16
덕수궁 상상의 정원  (0) 2021.10.15
종로 서촌 보안여관 차의풍경  (0) 202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