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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있는 가게라 항상 줄이 길어서 실패했던 노티드 도넛을 평일에 갔었다.
평일에 어중간한 시간대에 갔는데도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서 놀랐다.
공간이 작아서 실내 허용 인원이 적어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안에는 굿즈도 전시되어있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부채를 나눠줬는데 부채 사진을 찍는 것은 잊었다.
슈가베어 얼굴 모양의 부채였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배려가 느껴졌었다.
내부에는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하나 정도 있고 한쪽은 배달 기사님들이 가져갈 도넛들이 있다.
노티드의 상징과도 같은 스티커는 잘라서 갈 수 있게 되어있다.
도넛외에도 스콘, 크루아상, 브라우니, 커피, 케이크 픽 등을 팔고 있었다.
초코, 생크림, 커스터드, 레몬 크림 도넛과 콜드 브루 커피 2 캔을 포장 주문했다.
커피는 전에 마켓컬리에서 두 종류다 주문해서 먹어보고 조금 더 취향에 맞았던 블랜드만 샀다.
콜드 브루 커피는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날이 덥고 집에 오는 시간이 길어 크림이 다 녹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녹지 않았다.
노티드 도넛은 처음 먹어봤는데,
부드럽고 맛있었다.
삼성인가에 있는 매장에는 케이크도 있다고 하던데
다음에는 케이크도 먹어보고 싶다.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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