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먹기

춘천 그날의우리

솜솜🍀 2022. 1.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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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시간이 약간 남아서 역 근처의 카페를 검색하다 발견한 그날의 우리 

브런치 카페인 것 같았는데 분위기가 좋아 보여서 와보고 싶었다. 

건물을 돌면 카페가 위치해있다. 

카페 내부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다. 

크리스마스 장식과 트리, 그리고 조명덕분인지 뭔가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 

생각보다 테이블은 많이 없었고 

손님이 약간 있는 편이라 어디 앉을지 고민하다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겉옷을 걸어둘 수 있는 옷걸이도 따로 준비되어있다. 

한쪽에는 곱게 포장되어있는 쿠키와 애플 크럼블이 있었다. 애플 크럼블은 구매하면 아이스크림을 올려준다고 한다. 

궁금했는데 배가 불러있는 상태라 포기했다. 

다음에 또 가게되면 애플 크럼블을 먹고 머랭 쿠키나 쿠키를 포장해 올 생각이다. 

냉장고에는 도시락통 같은데 들어있는 케이크와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진열되어있다. 

처음에는 배가 불러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시켰는데

케이크가 계속 아른거려서 나중에 딸기 케이크를 따로 주문했다. 

먼저 나온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 맛은 신 맛이 나는 커피는 아니었다. 

양도 생각보다 많고 가격도 나쁘지 않았다. 

결국 먹게 만든 딸기 케이크 

안에도 딸기가 가득 차있으면 좋겠지만 

안에는 케이크 시트가 있다. 

겉에 딸기를 그래도 크림도 달달하니 맛있고 시트도 촉촉하니 좋았다. 

 

배가 덜 불렀다면 완 케이크 했을 것 같은데 

배가 부른 상태라 다 못먹은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남춘천역에서 분위기 있는 카페를 찾는다면 

한번쯤 이곳에 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브런치 메뉴도 괜찮아 보여서 

식사를 하지 않고 가서 식사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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