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및 생신 기념으로 스시미츠 런치를 예약하고 방문했다. 런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져있는데, 우리는 2부로 예약했다. 시간 맞춰 방문했는데, 깔끔한 가게 외관이 눈에 들어온다. 문 앞에 있는 메뉴판 사케와 맥주 하이볼도 판매하는데, 지금 금주 기간이라 정말 아쉬웠다. 깔끔하게 준비되어있는 자리 차는 차가운 녹차와 따뜻한 녹차 중에 고를 수 있다. 일본에서는 차가운 녹차를 보통 디저트를 먹을 때 먹는다 하는데 알게 무언가 얼어 죽어도 아이스를 선호하는 나로서는 무조건 차가운 녹차다. 가장 먼저 나온 계란찜 트러플 오일과 황금팽이를 올려주었는데, 섞어 먹지 말고 떠먹는 것을 권해주셔서 그대로 먹었다. 계란찜이 살살 녹는 것이 맛있었다. 근데 정말 배가 미친듯이 고픈 상태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던 금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