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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6

경기 안산 경기도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사계

안산의 경기도 미술관에서 이건희특별전을 한다는 소식을 보고 예매해서 다녀왔다. 예매할 때는 장마철인지 모르고 예매했는데, 장마철이 시작되어 흐린 날씨에 미술관을 방문하게 되었다. 경기도 미술관은 화랑 유원지 안에 위치해 있는데, 날 좋을때 유원지 산책하고 가볍게 들르기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미술관 입구로 가는 길에도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냥 잔디밭도 하나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만든 점이 인상 깊었다, 꽃모양의 조형물 날 좋을 때 보면 정말 아름다울 것 같다. 들어가서 발권기에서 티켓을 출력하고 난 다음 2층으로 올라갔다. 전시는 2층에서 볼 수 있다. 계단도 예쁘게 꾸며놓았다. 전시실 안에는 음료 반입이 불가능 해 앞에있는 보관함에 음료를 넣어두고 들어갔다. 사계와 관련하여 볼 ..

송파 롯데뮤지엄 마틴 마르지엘라

송파에서 마틴 마르지엘라 전시가 있어서 얼리버드를 끊어두고는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못 가다가 얼리버드 마지막 날에 겨우 다녀왔다. 롯데뮤지엄은 처음 와봤는데 다와서 살짝 헤맸다가 찾았다. 뮤지엄 앞에는 전시 배너가 있다. 도착해서 티켓을 교환하고 입장했다. 평일이기도 하고, 입장 마감 시간이 다 되어서 입장해서 그런가 사람이 많지 않았다. 오디오 가이드는 무료로 제공하고있고 바이브 어플을 설치하거나 큐알코드를 스캔해서 들을 수 있다. 웬만하면 어플을 설치할 것을 권하는데 큐알로 들으면 마지막 두 작품 정도는 설명을 들을 수 없다. 입장권을 찍고 들어가기 전에 자판기가 있는데, 거기서 전시 브로셔를 받을 수 있다. 원하는 번호를 누르면 그 번호에 있는 브로셔가 나오는데 정말 신선했다. 아름다움이라는 속성은..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시적 소장품

현대미술과 시적인 것을 탐구한다는 시적 소장품 전시 평소에 시집을 자주 읽는 편인데, 현대미술에서 표현되는 함축적이고 시적인 의미는 어떤 것인가 싶어 보고 싶었는데 현생에 치어 미루고 미루다 전시가 끝나갈 즈음에 겨우 방문하게되었다. 크리스마스에 대한 감정을 표현한 사진 초록색으로 장식을 입은 모습이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같은 기분이다. 반짝이는 초록색을 보고 있자니 무언가 즐거운 느낌이다. 일상의 사회를 통한 사회속 개인에 대한 질문을 보여주는 작품 흔히 볼 수 있는 의자밑에 테두리가 하나 둘러져 있을 뿐인데 모여있는 건 집단과 개인의 구분이 명확해 보이는 것 같다. 삶의 무게와 존재의 감정을 표현한 화분이라는 작품 작가 자신을 모델로 하여 그린 작품 작가 자신의 내면의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였는데 작가..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권진규 탄생 100주년 기념 - 노실의 천사

흐리지만 기분은 좋았던 어느 날, 오랜만에 시립미술관에 방문했다. 보고 싶었던 전시가 다음주까지기도하고, 다음 주에는 시립미술관에 올 수 없을 것 같아서 방문했다. 퇴근 후 온 것이라 몸은 피곤하지만 오랜만에 작품을 볼 생각을 하기 괜히 설렜다. 원래 보려던 전시는 2,3층에서 전시하고있어 우선 1층에서 진행 중인 노살의 천사 전시를 먼저 보기로 했다. 미술에 관해서는 정말 잘 모르고 열심히 보기만 하는 편이라 제일 먼저 전시장 가장 처음에 적혀있는 전시의 목적을 읽었다. 노실의 천사라는 제목을 어디에서 따온 것인지 궁금했는데 시작하는 글을 읽으니 이해가 갔다. 나무로 조각한 불상의 은은한 미소를 보고 있으면 괜히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 같다. 불교적인 느낌이 많이 느껴지는 작품들이 곳곳에 있고 나무나 돌..

서초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초현실주의 거장들

전시 지원으로 예매한 초현실주의 거장들을 보기 위해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에 방문했다. 지난여름, 피카소 전시를 보기 위해서 갔던 기억이 마지막인데 한 해가 지나가는 시점에 다시 오게 되니 무언가 새로운 기분이었다. 길 건너로 보이는 예술의 전당이 반갑기만하다. 몸 상태가 썩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목적지가 다가오니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눈 앞에 보이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한가람 미술관에 갈 수 있다. 이 쪽으로 오는 것 말고 입구 바로 옆에 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도 미술관으로 갈 수 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야외에도 전시 작품들이 있었다. 작품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미술관 안으로 들어갔다. 내가 보려는 전시는 3층에서 진행되고 있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백팩은 가지고 입장할 수 없으니 만약..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하루하루 탈출한다

이름이 뭔가 마음에 들어서 예약해서 보고 온 서울 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의 하루하루 탈출한다. 서울 시립미술관을 오랜만에 가보고 싶기도 했고 마침 전시도 하고 있어서 보고 오려고 예약해서 방문했다. 정말 정말 어릴 때 와보고 처음 와보는 것 같은 서울 시립미술관 4시에 예약을 했는데 약간 늦어서 걱정했는데 무언가 검사를 하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아마 방문객이 많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다. 들어가자마자 리플릿부터 줍줍 리플렛 안 챙겼으면 정말 어떻게 봐야 할지 1도 감이 안잡혔을 것 같다. 물론 있다고 해서 엄청 제대로 본 것 같지는 않지만 말이다. 어떤 순서로 봐야할지 몰라서 그냥 발길 닿는 대로 보았다. 작품 근처에 번호가 있어서 발길 닿은 작품의 번호보고 리플릿에서 설명 찾아서 보고 구경하다 멈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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