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가 비싸서 가끔 사 먹는 고디바지만, 특별한 시기가 되면 괜히 설렌다. 누군가에게 주기 위해서 설렌다기 보다는 이 시기가 되면 새로운 맛의 초콜렛이 나오니 설레지 않을 수가 없다. 이번에도 발렌타인 시즌이라 새로운 초콜렛이 나왔길래 어떤 것을 살까 고민하다 미니 지큐브 하트틴을 구매했다. 고디바 지큐브야 당연히 맛있는거고, 보통은 종이케이스에 담겨있는데 예쁜 하트 틴케이스도 같이 주니 안 살 수 없었다. 큰 것을 살까 미니를 살까 고민했는데 미니가 조금 더 활용도가 좋을 것 같아 미니로 구매했다. 예쁜 하트모양 틴케이스에 다섯알 들어있는 초콜렛 가격만 생각하고 보면 조금 비싸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열받을 때 맛있는 초콜릿 하나 먹으면서 내 마음이 달래지는 걸 생각하면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