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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6

속초 중앙닭강정 순한맛 택배 주문 후기

지인이 속초에 여행 가서 중앙닭강정을 먹었는데 맛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충동적으로 인터넷에서 닭강정을 주문했다. 인터넷으로 닭강정을 사먹어 본 적이 없어서 좀 무섭기는 했지만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주문했다. 주문은 인터넷 사이트로 할 수 있고 12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출고 된다.주문하고 다음날 도착한 닭강정 아이스팩까지 들어있어 안전하게 도착했다. 뭐랑 같이 먹을까 고민하다 제로 맥주와 함께 먹었다. 닭강정 달콤하니 맛있었다. 원래 식어도 맛있는 닭강정이라 그런가 데우지 않고 먹었는데도 맛있었다. 양념이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촉촉했다. 남은 거는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다음날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먹었는데 그래도 맛있더라. 물론 현지에서 먹는 것만큼은 못하겠지만 가끔 여행 가기는 귀찮지만 닭강정은 먹..

속초 청초수물회

고성 놀러 가는 길에 저번에 가려다가 못 갔던 청초수 물회를 방문했다. 점심시간 지나서 방문한거라 사람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어 놀랐다. 먼저 입구 안에 있는 키오스크에 등록해 대기 번호를 받고 밖에서 기다렸다. 안에 카페가 있어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기다려도 괜찮을 것 같다. 입장을 기다리면서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하면서 메뉴 구경을 했다. 물회집이니까 당연히 물회는 먹어야 하고, 다른 것을 뭘 시킬까 하다 섭국과 오징어순대를 먹기로 결정했다. 회전이 빠른 편인지 한 20~30분 정도 기다리니 입장할 수 있었다. 창가자리를 앉으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하는데, 꼭 창가자리를 앉을 필요는 없어서 그냥 안내해 주는 자리에 앉았다. 그래도 운이 좋아..

속초 라이트하우스

비가 오던 날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잠시 쉬기 위해 방문했던 카페 평일 이른 시간이라 카페에 사람이 거의 없고 한산했다. 만약 주말에 방문 했으면 이렇게 바다가 바로 보이는 자리는 이미 사람들이 있어 사진을 찍지 못했을 것 같다. 공간은 꽤 넓었고, 곳곳에 예쁜 사진들도 있었다. 바깥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정원도 있는데 이날은 비가 와서 나갈 수 없었다. 귀여운 여행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다 쓴 필름통을 활용한 리사이클 소품도 있었고 엽서도 있었는데, 여기서 엽서를 한 장 샀다. 커피는 빨리 나왔고 커피 맛은 시지 않은 커피 맛이었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 앉아 마지막까지 바다를 구경했다. 이제 또 현생으로 돌아가야 할 생각을 하니 아쉬운 마음에 더 열심히 바다를 구경했다. 바다가 보이는 통창에 붙어..

속초 소호카페

버스 시간이 조금 남아서 소호거리를 산책하다 들어갔던 소호카페 버스 터미널 근처에 아기자기한 카페가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짐 보관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 같다. 평일의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가 카페를 이용하는 손님은 별로 없었다. 내부는 넓었고 그물로 되어있는 공간이 특이했다. 커피를 주문하고 그물로 되어있는 공간에 가방을 두고 이곳저곳 구경했다. 속초 관광 지도가 귀엽게 붙어있다. 아무래도 속초가 관광도시다 보니 관광 책자 같은 것도 있어서 처음 오면 여기에 들러서 책을 보면서 코스를 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여행지에 도착해서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도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커피는 양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요즘 카페 평균적인 양인 것 같다. 커알못이라 맛은 모르고 그냥 커피라서 마셨다..

속초 완벽한날들

시간이 남아서 돌아다니다 발견한 서점 완벽한날들이라는 이름과 서점인 것이 마음에 들어서 잠시 들어가 구경했다. 입구 한쪽에는 서점에서 파는 굿즈가 있었다. 책의 종류가 엄청 다양하지는 않지만 일반 서점에서 보기 쉽지 않은 책들도 있고 서점 주인의 취향이 뭍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카페를 같이 하고 있어서 테이블도 있고 생각보다 알찬 공간이었다. 위 층에는 게스트 하우스도 있는 것 같았는데 지금은 운영을 하지 않는 것 같았다. 만약 운영을 하고 있다면 한번 쯤 묵어보고 싶은 공간이었다.

속초 구구집

비가 내리던 어느 날, 속초 여행을 갔다가 물회를 먹으러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물회 집에 갔다. 메뉴판을 보고 성게 비빔밥이랑 물회를 시켰다. 다른 메뉴도 있었지만 고민하지 않고 시켰다. 먼저 성게 비빔밥이 나오고 거이 바로 물회가 나왔다. 기본찬은 김치, 전, 사라다, 미역 줄기 그리고 물회에 넣어서 먹을 면사리 2덩어리와 비빔밥용 공깃밥 1 공기가 나왔다. 성게 비빔밥은 처음이었는데 내가 생각한 것이랑은 다른 맛이었지만 맛있었다. 바다가 입안에 들어있는 느낌이었다. 물회는 말해 뭐해. 정말 맛있었다. 술을 먹을 수 있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술과 함께 먹지 못해서 약간 아쉬웠다. 물회에 간단하게 반주까지 했으면 정말 더 완벽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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