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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4

서울 구로 신도림참족발

스트레스받아 매운 것이 먹고 싶은 어느 날 신도림 참족발을 방문했다. 매운거 잘 못 먹는 소위말하는 맵찔이인데 여기 불족은 가끔 생각나기도 하고,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으니 매운 것이 먹고 싶었다. 기본찬은 간단하게 나온다. 콩나물 국을 넉넉하게 주는 것이 특징이고 모든 반찬은 부족할 경우 리필이 가능하다. 앞다리로 반반 주문했다. 영롱한 족발의 자태 사실 족발 좋아하지는 않는데, 담백하고 고소한 그 살코기 맛이 좋아서 가끔은 먹고 싶어 진다. 뒤이어 불족도 나왔다. 오랜만에 먹는데 여전히 얼얼하게 매운맛이다. 스트레스 받을 때 매운 음식을 먹는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요즘은 좀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먹고 다음 날 속 쓰려서 한 참 고생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받은 거는 한 방에 풀렸으니 ..

구로 베즐리베이커리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문득 악세사리가 가지고 싶어 쇼핑하러 왔다가 당연하다는 듯이 방문한 베즐리 입구 앞에 세워져있는 입간판에 먹물 소금빵이 새로 나왔다고 쓰여있어서 궁금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프랑스 게랑드 소금빵 옆에 놓여있는 먹물 소금빵 막상 소금빵을 보니 게랑드 소금빵을 먹을까 살짝 갈등되었는데, 원래 먹으려 했던 먹물 소금빵을 먹기로 하고 하나 구매했다. 카운터에서 기다리다 보니 월리 캐릭터 쿠키가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슬쩍 하나 집어 들어 소금빵 하나와 쿠키 하나를 구매했다. 먹물 소금빵이라 그래서 좀 특별한 맛일까 했는데, 일반 소금빵이랑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베즐리 소금빵 자체가 맛있어서 맛있게 먹었고 쿠키는 바삭바삭하니 맛있었다. 어제 새로 나온 메뉴를 보니 카스티야인가 뭔가 보드라워 보이는 빵..

구로 야보쿠시

이자카야를 가기 위해 신도림 푸르지오 상가를 돌다 발견한 이자카야 야보쿠시 메뉴판을 보고 새우튀김과 명란 계란말이, 그리고 자몽 하이볼과 소주를 주문했다. 왕새우 프라이드는 추천 메뉴에도 있어서 기대가 됐다. 내부도 깔끔하게 되어있다. 주문한 하이볼과 술이 먼저 나왔다. 술을 먹으면서 기다리길 한참 주문한 명란 계란말이가 나왔다. 명란과 계란의 조합은 말해 뭐하나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다. 계란 말이가 나오고 조금 있으니 왕새우 프라이드가 나왔다. 사진이랑은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직접 튀긴 것인지 새우도 실하고 튀김옷도 바삭바삭하니 맛있었다. 우연히 찾아간 가게였는데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서울특별시 구로구 경인로 661 신도림 푸르지오 상가 1층 117호

구로 새벽집 육회본가 신도림점

신도림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 발견한 새벽집. 육회가 저렴한 가격인 것이 끌려서 왔다.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있고, 우리는 알탕과 육회 500g을 주문했다. 알탕에 샤브 고기가 들어가는 것이 특이하다. 기본찬은 이렇게 구성되어있고 추가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육회가 나왔는데, 육회와 함께 선지 해장국이 나왔다. 육회는 500g이라 그런지 양이 푸짐하고 토마토랑 새싹채소가 같이 나온다. 육회를 먹다보니 곧이어 알탕도 나왔는데 알탕 양도 많았다. 샤브 고기까지 넣어서 먹으니 육회랑 탕만 먹어도 배가 불렀다. 육회는 맛있고 알탕도 나쁘지 않았다. 저렴한 가격에 육회를 푸짐하게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괜찮을 것 같은 음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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