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문화축전 프로그램 중 경회루에서 공연을 보는 것이 있어서 예매를 했다. 공연도 보는 김에 문화해설사와 경회루 안을 구경하는 것도 있어서 더 보고 싶었다. 평일에는 한산할 거라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궁중문화축전기간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았다. 경복궁 입장권 교환을 하고 서둘러 사전예약 장소로 갔다. 사전 예약자 대기장소에서 인원 확인을 한 뒤 입장을 하는데, 입장할 때 인원수에 맞춰서 기념품을 나눠준다. 경회루 안으로 가는 길 항상 밖에서만 보았는데 이렇게 안으로 들어가니 뭔가 새로운 곳으로 가는 기분이었다. 기둥과 천장에 그려진 무늬 기둥은 원통형과 사각형 기둥 두 종류로 구분되어있다. 천장의 무늬가 아름답다. 지금 경회루는 임진왜란 때 훼손되고 고종시대에 새로 지어진 거라 한다. 예전엔 기둥에 조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