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문화제를 하는 것을 보고 선정릉에서 하는 릉다방을 예약했다. 왕릉에서 마시는 차 한잔의 여유라니 이 얼마나 낭만적이냐면서 고민하다 예약했다. 릉다방 방문 당일 아침부터 다사다난하게 선정릉에 도착했다. 걸어가는 길에도 하늘이 예뻐서 그냥 모든 곳이 그림과 같았다. 입구에서 릉 입장권을 구매하고 안내소에서 팔찌를 받은 뒤 릉다방 장소로 걸어갔다. 다과도 주문해서 종이 팔찌에 다과 개수도 적혀있었다. 릉다방으로 걸어가는 길 선정릉은 처음인데 서울 한복판에 이런 곳이 있다니 신기하기만 하다. 세상 복잡한 서울인데 여기로 오니 뭔가 시간을 뛰어넘은 것처럼 한적하기만 하다. 릉다방 입구에서 종이 팔찌를 보여주고 다과를 교환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1시간이다. 예쁘게 포장된 다과를 가지고 자리를 잡았다.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