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점심 먹으러 왔다가 푸딩 팝업스토어를 보고 먹고 싶어서 점심 먹고 난 다음에 방문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는 팝업스토어가 종종 들어오는데 볼 때마다 가게가 바뀌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판매하는 푸딩을 예쁘게 전시해두었다. 커스터드, 초코, 말차와 같은 기본푸딩부터 흔히 보기 힘든 호지차와 안닌도후까지 총 5가지의 푸딩을 판매하고 있었다. 냉장고에 가지런히 진열되어있는 푸딩들을 보니 진짜 다 사고 싶었지만 집에 가지고 가야하기도하고, 아직 퇴근한 것이 아니니 하나만 사자 싶었다. 다른 사람이 주문하는 동안 고민하고 또 고민한 끝에 가장 기본인 커스터드푸딩을 사기로 결정하였다. 차례가 되어 주문하고 포장을 기다렸다. 여러개 사면 박스에 포장해 주는 것 같다. 이걸 보니 세 갤 샀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