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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 3

마포 카페장쌤

오늘따라 뭔가 달달한 것이 먹고 싶어,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오랜만에 카페장쌤을 방문하였다. 오랜만이지만 변하지 않은 외관을 보니 괜히 반가운 느낌이다. 다쿠아즈랑 쿠키, 케이크류가 마지막 기억이었는데 파운드 케이크 같은 다양한 디저트들이 늘어났다. 예쁘게 진열되어있는 샘플을 보니 괜히 다 먹고싶어져 한참을 고민했다. 더블 바닐라 파운드냐 레몬 크림 마들렌이냐 밤 말차 케이크냐 고민을 거듭하다, 레몬 크림 마들렌을 먹기로 결정했다. 음식을 주문하고 계산하는 동안 쇼케이스를 구경했는데, 케이크랑 쿠키 다쿠아즈가 많이 있었다. 카페장쌤의 다쿠아즈는 매일 라인업이 달라지는데, 오늘의 다쿠아즈 라인업 샘플도 볼 수 있어서 좋다. 쿠키를 하나 살까 하다가 오늘따라 짐이 많아 쿠키를 사는 것은 다음을 기약했다. 언..

마포 오모테나시

지도를 보면서 음식점들을 구경하다가 눈에 들어왔던 가게 오모테나시 사케를 전문으로 하는 사케바인 것도 그랬지만 오마카세가 저렴한 편이라서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어 방문해보게 되었다. 내부가 보이지 않는 건물이라 내부가 어떨지 모르고 들어갔는데 7시가 되지 않은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오마카세를 먹으려면 사전에 예약을하고 방문해야 해서 예약자 이름을 말하니 편한 자리에 앉으라고 해 안쪽 자리에 앉았다. 자리에 앉으니 기본 셋팅이 되어있었다. 사케바라서 오마카세를 주문해도 기본적으로 술을 주문하는 것이 필수라 메뉴판을 보고 사케를 한 병 주문했다. 주문한 술은 치요무스비라는 술로 천대의 매듭?이라는 의미라고했다. 향도 좋고 맛있었다. 잔은 처음에는 큰 잔에 주었는데 때에 따라서..

마포 졸리연남

오랜만에 연남동에 있는 식당을 방문했다. 여섯 시 반에 예약했는데 아직 좀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지 않았다. 사람이 많지 않을 때의 좋은 점은 가게 내부를 찍기 좋다는 것이다:) 인테리어가 예뻤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고 기다리다 보니 점점 테이블이 채워지기 시작했다. 메뉴판을 보고 뭘 시킬까 하다 바질 리조또와 토마토 통베이컨 파스타를 주문했다. 맵지 않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들었고 토마토 파스타도 매콤하다 보니 바질 리조또는 맵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 드렸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피클 양배추와 무로 만든 기본적인 피클이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이 나왔다. 토마토 파스타는 매콤하니 맛있었고 베이컨도 통으로 올라가 있어 씹는 맛이 있었다. 다만 베이컨을 잘라야 하니 나이프도 주었으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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