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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기다려지는 궁중문화축전
매번 축제 때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 생각하지만 막상 티켓팅 장렬하게 실패해 제대로 참여해 본 적은 없지만 이번에 운 좋게 고궁뮤지컬 자리를 구해 보러 갈 수 있게 되었다.
저녁에 궁에서 펼쳐지는 뮤지컬이라니 정말 너무 기대되었다.
요즘 현생 사느라 바빴지만 이날은 정시퇴근해서 경복궁을 향해 달려갔다.
모바일 티켓을 보여주고받은 팸플릿
캐스트 정보와 공연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다.
자리에 앉아서 본 공연장시야
걸어서만 구경하던 궁에 앉아있으니 꿈만 같았다.
회사에서 쓰던 담요를 세탁할 생각으로 가지고 갔는데,
궁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집어던지고 싶었는데
공연 보는 동안에는 몸이 추워서 잘 사용했다.
공연 후 인사할 때만 찍을 수 있을 수 있어서 사진을 찍지는 않았는데,
내가 생각했던 세종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세종을 볼 수 있어서 새로웠다.
약간 극의 분위기가 어두운 느낌이었는데, 세종의 업적보다는 인간 세종에 대한 부분을 보여주는 느낌이라 좋았다.
날이 추우긴 했지만
새로운 세종에 대해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세종의 고뇌와 감정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였다.
무엇보다 궁의 가장 한가운데서 뮤지컬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왔다.
궁중문화축전에 대해서는 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볼 수 있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올 가을에도 이런 기회가 찾아올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또 보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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