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먹기

부암동 부암동돈가스집 1979

솜솜🍀 2021. 10.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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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고 배고파서 의식의 흐름대로 찾아간 곳.

그냥 돈가스가 먹고 싶었다.

식당 혼밥은 해본 적이 없는데, 배고픔이 혼밥의 길로 이끌었다. 

 

급하게 찍었던 가게 외관.

사진 찍고 허겁지겁 들어갔다. 

 

 

큐알 찍고 앉아서 메뉴판 보고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안심 돈가스(11,500원)를 주문했다.

 

주문하고 손 씻고 와서 땀 식히고 있는데 음식이 도착했다. 

 

 

경양식 돈가스처럼 수프와 함께 나왔다. 

이상하게 경양식 돈가스 먹기 전에 먹는 수프는 왜 이리 꿀맛인지.

집에서 하면 온전히 저런 맛이 안나는 것 같은데 이상하다.

후추 야무지게 쳐서 먹었다.

 

돈가스가 총 3장이 나오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았다. 

고기 먹느라 밥은 하나도 못 먹었다.

 

그럼에도 배가 너무 불렀다. 

평소 1인분을 다 먹지 못하는 양이 적은 사람에게는 정말 배가 터질 것 같은 양이다.

 

밥이나 샐러드 같은 사이드는 모자라면 더 먹을 수 있다. 

 

배고프고 돈가스가 먹고 싶어서 급하게 들어가서 먹은 것인데 맛있어서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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