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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겸 점심으로 먹을 음식점을 찾다 가게 된 제주오성
여미지 식물원을 갈 예정이라 근처에 있는 식당을 찾았는데 깔끔해 보여서 여기로 왔다.
가게를 들어서면 좋은 향이나고
1층에는 소품샵이 자리하고있다.
제주오성은 2층에 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넓고 쾌적한 자리에 각 자리마다 키오스크랑 카드 단말이 같이 있어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다.
미리 주문하면서 결제하니 밥 먹고 편하게 나가면 돼서 좋았다.
우리는 고등어구이가 나오는 갈치조림 세트메뉴를 주문했다.
먼저 준비된 밑반찬
밑반찬은 로봇이 서빙해 주는데 깔끔하게 잘 나오는 편이다.
반찬으로 김이 같이 나오는데 이 김이 완전 신의 한 수다.
고등어구이도 먹을 게 많고 바삭바삭하게 잘 구워져 나왔다.
집에서 생선 구우면 냄새나니까 잘 안 구워 먹게 돼서 그런가 이런 식당에 오면 꼭 시켜 먹게 되는 것 같다.
기름기 흐르는 고등어살을 한 젓가락 집어 입에 넣으니 고소한 맛이 입안에 퍼져서 좋았다.
뒤이어 나온 갈치조림
냄비가 겉으로 보면 작아 보이는데 생선이 꽤 많이 들어있었다.
세 명이 두 조각 이상씩 먹었다. 같이 들어있는 무는 부드럽게 잘 익어있었다.
예전에는 생선조림에 든 무 무슨 맛으로 먹지 싶었는데 요즘은 없어서 못 먹는 것 같다.
나이 들수록 입맛이 변한다고 하는데 내 입맛도 그렇게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 것 같다.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것이란 이런 것인가.
식물원 가기 전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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