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랑데자뷰 광화문점

카페를 찾아보다가 휴양지 느낌의 카페라고 해서 궁금했던 곳 

마침 카페를 갈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방문했다. 

 

 

광화문 디타워 3층에 위치하고 있고,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하는 지 헤맸는데 

파워 플랜트 근처에 있었다. 

예전에는 파워 플랜트도 갔었는데 이번에 가니 파워 플랜트는 닫아서 아쉬운 기분이었다. 

 

이렇게 추억이 또 하나 사라지는 건가 싶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방문한 랑데자뷰는 뭔가 휴양지 같은 느낌이었다! 

한창 점심 먹을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가 

카페는 한산했다. 

 

바닥에 나무 조각들이 있는 것이 특이했고 

분위기가 꼭 여행온 기분이 들었다. 

서울 한복판에 이런 곳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음료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오기전에 햄버거를 먹었더니 뭔가 내려주고 싶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채광이 좋은 곳에 사진을 찍기 좋은 공간이 있었다.

사진을 찍으라는 듯 의자와 거울이 놓여져 있는 것이 제대로 사진찍을 공간을 마련한 것 같다. 

이날따라 날이 좋아서 더 예뻤다. 

 

어색한 일행과 함께여서 호들갑 떨면서 사진을 찍지는 못하였지만 그래도 사진으로 나마 남겨서 만족했다. 

 

커피는 그렇게 양이 많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분위기가 좋은 곳이다 보니 그런 것 같다. 

 

그래도 분위기로 먹고 가는 것이니 이정도면 꽤나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여행이 가고싶었는데, 

여행가는 기분을 잠시나마 느껴본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