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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려던 고깃집이 자리가 없어서 어디를 갈까 방황하다 발견해서 들어간 서문회관
오래돼 보이는 외관에 끌려 들어가게 되었다.
내부는 꽤 넓었고 2층도 있는 것 같았다.
우리는 1층에 자리 잡았다.
원래부터 삼겹살이나 돼지고기를 먹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돼지 한 마리를 주문했다.
불판과 기본 반찬을 세팅해주셨다.
고기는 양파랑 버섯이 함께 나왔다.
돼지 한 마리는 오겹살, 목살, 항정살로 구성되어있고,
고기 위에 다시다인지 무슨 가루가 살짝 뿌려져 있는 것이 특이했다.
불이 세서 금방 고기가 익었는데,
오겹살 정말 맛있었다.
항정살이야 말해 뭐하나 항상 맛있고
목살도 맛있었다.
뭔가 호일이 덮인 불판에 구우니까 추억여행을 하는 기분이 드는 것 같기도 하고
오랜만에 고기 구워 먹으니까 더 맛있는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고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다.
원래 가려고 한 음식점이 사람이 많고 1시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돌아다니다가 들어온 음식점인데 맛있어서 행복했다.
즐거운 저녁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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