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전망대 구경하고 이른 저녁을 먹으러 찾아간 따빠마드레 생각보다 관람이 일찍 끝나서 예약한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다. 분명 서울인데 뭔가 다른 곳에 온 기분이었다. 예약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다 말하니 이름 확인 후 자리를 안내해 주었다. 이른 시간에 예약해서 그런가 넓찍한 테이블로 안내받아 기분이 좋았다. 메뉴판을 보고 빠에야와 미트볼 그리고 베이비크랩핀초, 글라스 와인 2잔을 주문했다. 주문하고 공간을 둘러보니 작은 방 같은 공간에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꼭 진짜 스페인에 온 것 같았다. 스페인 여행 가보지도 않았으면서 그런 설렘을 느끼는 것도 조금 웃기긴 한 것 같은데 서울 같은 느낌은 아니었다. 그래서 더 좋았다. 가장 먼저 나온 것은 베이비크랩 핀초 예쁘게 나와서 먹기가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