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K현대미술관에서 디즈니 100주년 기념전을 한다는 소식을 보고 얼리버드 예매를 했는데, 주말은 다 매진이라 12월로 예매하고 방문했다.압구정 K현대미술관은 처음방문 하는 거였는데, 첫 방문이 디즈니 전시라니 뭔가 특별한 날에 오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압구정로데오 역에서 조금 걸으면 나오는 미술관 외부에 디즈니 선팅이 되어있어서 시작부터 설렘을 줬다. 1층에 기념품가게에서 티켓을 교환할 수 있고, 티켓 교환 후 4층으로 올라가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오면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건물에 엘레베이터가 따로 없고 화장실은 1층에 있어서 미리 화장실을 갔다가 계단을 천천히 올라갔다. 내가 정말정말 싫어하는 뻥 뚫린 계단이라밑에 안보려고 노력하면서 올라갔다. 올라갈 때 밑에가 보이니까 괜히 떨어질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