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경복궁을 구경하러 온 날 뭘 먹을까 고민하다 국물이 먹고 싶기도 하고 삼청동수제비는 한 번도 먹어 보지 못해서이곳으로 오게 되었다. 겨울은 겨울이라고 걷다보니 추워졌는데 수제비 사진을 보니 안 먹을 수 없었다.점심시간 살짝 지나가는 시간에 와서 사람이 없지 않을까 싶었는데, 한산한 길거리에 여기만 줄 서 있어서 바로 찾을 수 있었다.그냥 줄 서서 기다리면 본관과 별관 중 어디가서 먹으면 되는지 알려주신다. 메뉴가 수제비라 그런지 회전율이 높은편이라 금방 줄이 줄어든다. 빛바랜 메뉴판이 이곳이 오래된 가게임을 보여준다.밖에 붙어있는 메뉴판처음에 검색했을 때부터 수제비와 감자전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전을 먹을거니 동동주도 반되 시켜 먹기로 한다.한 십분정도 기다렸더니 자리 안내를 해주셔서 들어갈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