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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8

조선왕릉문화제 서오릉 야별행

작년에 재미있게 다녀온 조선왕릉문화제가 올해 또 하길래 다녀왔다. 작년에는 선릉에 가서 전통차로 티타임을 가졌는데 올해는 서오릉 야간개장을 도전했다. 티켓 부스가 환하게 되어있어 바로 찾을 수 있었다. 서오릉에 도착해 티켓을 교환하니 투어 해설을 틀을 수 있는 송수신기와 함께 예쁜 등을 주었다. 등도 사실 기념품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회수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돌아다니느 순간동안은 잘 들고 다녔다. 서오릉 야별행은 고양이 '묘묘'와 함께 왕릉을 돌아다니면서 그에 얽혀있는 역사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왕릉을 배경으로 하는 영상도 볼 수 있고 고양이의 시점으로 듣는 역사는 생각보다 흥미로웠다. 밤에 왕릉을 산책하면서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이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재미났다. 어느 누가 야밤에..

경기 고양 삼보가든 장항본점

일산 아람누리에서 공연을 보고 저녁을 뭘 먹을까 하다 삼보가든에 오게 되었다. 아람누리에서 가깝고 무엇보다 돼지갈비 비주얼이 맛있어 보여서 안 올 수 없었다. 음식점에서 자주 보이는 종이 테이블보가 깔려있다. 고기메뉴는 소갈비, 돼지갈비, 안심 이렇게 3 종류 있는데 우리는 돼지갈비 3인분을 주문했다.고기는 살짝 초벌해서 나오고 숯불에서 다 익도록 잘 뒤적거려 주면 된다. 양념된 고기라 타지 않게 열심히 뒤집어줘야하는게 귀찮긴 하지만그래도 맛있는 고기를 먹을 생각에 신나는 마음으로 뒤집었다. 어느 정도 익은 고기를 잘라서 마저 익히고 난 다음의 모습 다 익은 고기를 양파와 함께 먹으니 달달하고 부드러운 것이 꿀맛이었다. 이런 거 먹을 때 반주 안 하면 안 된다며 홀로 청하 한 병 주문했다. 차가운 청하를..

경기 고양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작년에 이어 올해도 꽃박람회를 다녀왔다. 매년 꽃박람회를 가고 있는데, 매년 조금씩 다른 구성과 포토존이 즐겁게 한다. 해가 진 뒤의 꽃박람회도 꽤나 좋았었기에 그때의 기분을 느끼고 싶어 해가 질 때쯤 방문했다. 해가 지는 중이라 서서히 빨갛게 물드는 하늘이 아름답기만 하다. 일출과 일몰은 언제 어디에서 봐도 참 좋은 것 같다. 아직 덜 어두워진 호수 슬슬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있다. 작년에는 정말 사진 찍을 곳도 많았던 것 같은데 기분 탓인지 올해는 작년보다는 조금 적은 것 같지만 그래도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다. 케이크처럼 보이는 꽃 장식 생일이 아닌데 괜히 생일 축하받는 기분이라 좋았다. 양평의 세미원을 재현해 둔 공간 양평 두물머리는 다녀왔지만 세미원은 가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재현해둔 모습을 ..

고양 더기스

일산에 이런 스테이크 가게가 있었다니 하면서 예약해서 방문한 더기스 주말 12시 30분으로 예약해서 방문했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티본스테이크 세트를 먹으려 했는데, 티본은 재고가 떨어졌다해서 본인립아이 세트를 주문했다. 파스타는 쉬림프 올리브 크림 파스타를 골랐고, 음료는 사이다를 먹었다. 가장 먼저 식전빵과 웰컴드링크가 제공되었는데, 웰컴드링크는 무알콜 뱅쇼라 한다. 식전빵은 바삭바삭하니 맛있었다. 가장 먼저 나온 데일리 샐러드 샐러드 양이 꽤 넉넉하게 나왔다. 소스는 갈릭 드레싱이었는데 야채랑 잘 어울렸다. 쉬림프 올리브 크림 파스타 올리브 크림 파스타답게 올리브가 잔뜩 들어가 있다. 파스타는 양이 그렇게 많진 않았지만, 맛있었다. 파스타 먹는 중 먼저 나온 가니쉬들 볶음밥..

고양 해나루쭈꾸미 본점

일산에 갔다가 방문한 해나루쭈꾸미 우리는 쭈꾸미+ 특수부위 3인 세트에 계란찜을 하나 추가했다. 도토리 야채전도 맛있는데, 오늘은 전까지는 못 먹을 것 같아 계란찜만 추가했다. 전부 테이블로 되어있고 분리되어 독립적인 느낌이 드는 공간도 있다. 신발을 벗지 않고 들어와도 되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고기와 계란찜이 먼저 나왔다. 청국장이 함께 나오는데, 청국장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 청국장은 맛있어서 오면 꼭 챙겨 먹는다. 고기에는 기본적으로 소금간이 되어서 나온다. 그래서 따로 별도로 뭘 찍어먹지 않아도 되서 편하다. 반찬으로 나온 고사리와 고기와 야채를 한번에 올려서 구웠다. 고사리 익혀서 고기랑 같이 먹으면 진짜 꿀맛이다. 갈빗살과 삼겹살을 먼저 올렸고 먹다 흐름 끊기지 않게 중간중간 계속 고기를..

고양 벙개스토리

고양 꽃박람회 시민 힐링정원 구경하고 맛있게 점심 먹고 쉬다가 2차를 가려고 찾은 가게. 3시부터 오픈이라 이른 시간에도 먹을 수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메뉴는 메뉴판을 봐도 되고 이렇게 옆에 있는 사진을 보아도 된다. 우리는 광어+연어회와 화요토닉(25도)세트를 주문했다. 기본 안주로 나온 버섯구이와 콘치즈, 사라다 그리고 계란찜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가 엄청 특별하지는 않다. 곧이어 나온 화요토닉세트 집에서 내 맘대로 토닉을 해 먹어 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정식으로 세트를 시켜먹어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잔과 토닉워터 레몬 조각, 그리고 얼음이 나왔다. 회는 바닥에 얼음이 깔린 접시에 나왔다. 회의 양도 그렇고 두께도 적당해서 씹는 맛이 있었다. 서비스로 나온 간장새우와 초밥 인원수에 맞춰서 챙겨주셨다..

일산 하꼬

전에 버스타러 가는 길에 꼬치와 하이볼을 파는 데가 있어서 갈까말까 하다가 안 갔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다녀왔다. 오픈시간은 4시인데 오픈시간보다 조금 일찍 갔는데 마침 열려있길래 물어보고 들어갔다. 자리는 혼자와서도 먹을 수 있게 바 자리도 있었고 테이블도 있었다. 테이블은 안쪽에도 있는 듯 했다. 하이볼과 꼬치 7종 주문했다. 하이볼 3+1을 적용받으려면 한번에 다 시켜야 하는건가 했는데, 따로 따로 시켜도 적용해주는 부분은 좋았다. 산토리 하이볼 2잔 짐빔 하이볼 2잔 먹어서 3+1 적용 받았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양배추 양념이 달달하다. 주문한 산토리 하이볼이 먼저 나왔다. 하이볼은 오리지널과 토닉 두 종류 선택가능하다. 토닉은 토닉워터 오리지널은 탄산수로 해주는데 ..

고양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로즈와일리전

지난 추석 즈음에 다녀왔던 로즈 와일리전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고양시민은 할인해주기도 해서 예매해서 다녀왔었다. 예전에 뷰티풀 민트 라이프 이후로 아람누리는 처음이었고, 미술관은 정말 완전 처음 방문이었다. 늘 그렇듯이 화가에 대한 정보 없이 방문했던 전시였다. 노트북이 있어서 짐 보관을 어디서 할 수 있을지 물어봤는데 데스크에서 맡아주어서 가벼운 몸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고양시민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증명을 해야 하는데, 증명은 신분증이나 현재 거주지가 나와있는 등본 등으로 하면 된다. 전시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 중 하나는 스케일이었다. 생각보다 큰 캔버스를 보면 압도적이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리고 나보다도 훨씬 나이가 많은 사람이 어떤 기운으로 이걸 그렸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재기 발랄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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