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근처에서 제일 좋아하는 그릭요거트 가게인 스푼의 그릭요거트를 사고 지하에 음식점이 많으니 돌아보다 우연히 발견한 가게 약간 안쪽에 있는데 맛있는 냄새에 나도 모르게 그쪽으로 갔다. 점심시간 때라 이미 나간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중인지 아직 비어있는 곳들이 곳곳에 보였다. 하나 있는 곰들렌을 보고 너무 귀여워서 안 살 수 없었다. 곰들렌을 소중히 들고 스콘을 뭘 살지 고민 고민하다 가장 기본적인 고메 버터 스콘을 구매했다. 다시 봐도 귀여운 곰 들렌 곰들렌도 귀엽고 스콘도 맛있었다. 일하면서 스트레스받는 오후 시간에 달콤한 간식으로 위로받는 기분이었다! 다이어트라고 식단은 조절하려고 노력하지만 역시 디저트를 포기하는 것은 안될 일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