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고역11월 둘째 주 한강 러닝을 해보겠다고 서빙고역에 갔다가 역에서 보이는 남산타워를 보고 행선지를 남산으로 급 바꿨다. 울긋불긋한 가을의 풍경과 맑은 하늘 그리고 남산 이걸 보고 어떻게 남산타워를 안 갈 수 있을까.서빙고역에서 타워까지 걸어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나오길래 바로 걷기 시작했다. 지나가는 길에 본 은행나무파란 하늘과 노란 은행나무는 정말 필승조합이다.어떻게 보아도 너무 아름다운 것 같다. 남산 타워 가는 길에 전망대 같은 곳이 있길래 구경하러 가서 찍은 사진결과적으로는 남산타워를 올라가지는 않고 바로 다른 곳으로 샜지만 남산을 향해 걸으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풍경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해방촌도 처음 가보는데 곳곳에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숨어있는 것 같아 해방촌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