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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시 3

서울 강남 마이아트뮤지엄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얼리버드 티켓 구매해 놓고 사용 마지막주에 겨우 다녀온 마이아트뮤지엄 회사와 가까워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갈 수 있는데 그 마음을 먹는 것이 꽤나 어려워서 마지막 주에 겨우 다녀왔다. 얼리버드 끊어둔 전시가 몇 개 있는데 그것도 마감전에 볼 생각을 하니 좀 아득하기만 하다. 모바일 티켓으로 받기를 선택하는 바람에 종이 티켓을 받지 못했다. 종이티켓 수집하는게 취미인데 못 받아서 아쉽고 다음에는 꼭 잘 챙겨야겠다. 입구에서 팜플렛과 예술사조 가이드 맵을 챙겨서 전시에 들어갔다. 예술사조 가이드 맵을 전시 보기 전에 읽고 전시를 보면 조금 더 알차게 전시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부채를 든 동화속 공주 한 대상의 개별적 특징을 드러내는 초상화로 정신적인 내면에 집중했다고 한다. 강렬한 색채로 정신적 내면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팝아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호크니 전시를 보러 다녀왔다. 동대문은 진짜 1년에 두어 번쯤 전시를 보기 위해서 방문하는 것 같다.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전은 호크니와 함께 영국의 팝아트 작가들에 대한 전시이다. 호크니뿐 아니라 영국 팝아트 작가들의 작품도 한 번에 볼 수 있다. 우연히 시간이 맞아 도슨트 투어를 들을 수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참 잘한 선택이었다. 신문을 가지고 만들어낸 작품으로 꾸며진 벽과 상영되는 영상 팝아트에는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기에 단편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만 봐서는 이해 못 했을 것 같은데 투어와 함께 도슨트가 해주는 설명 그리고 그 당시의 영국의 역사적 배경을 생각하면서 보니 조금이나마 이해가 가는 것 같다. 표현하는 욕구는 우리 내면에 깊이 내재돼 있다는 말이 마음..

강남 마이아트뮤지엄 프랑코폰타나 컬러 인 라이프

저번에 얼리버드 떴을 때 예매해둔 전시를 보러 마이아트 뮤지엄에 방문했다. 항상 들어가던 입구가 아닌 다른 쪽으로 들어가 보았다. 입구에 전시를 알려주는 배너가 걸려있다. 들어가서 물품 보관함에 짐을 넣어두고 표를 교환했다. 컬러풀하고 예쁜 티켓을 들고 사진도 한 장 찍고 사진전이라 그런가 티켓도 뭔가 필름 같다. 큐피커 어플에서 오디오 가이드를 구매한 뒤 전시장으로 들어갔다. 전시장을 들어가자마자 벽의 색이 들어왔다. 제각기 다른 색들이 작품을 가장 잘 보일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았다. 컬러풀 인 라이프라는 전시 제목과 일맥상통한 벽의 색깔이 정말 인상 깊었다. 사진인데 어떻게 보면 그림 같기도 하고 신기하다. 한 장의 사진을 얻기 위해 여러 번 기다렸다 하는데, 정말 기다리는 것이 정말 멋있다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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