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고 카페 갈까 돌아다니다 발견한 위로 나무로 된 문이 되게 아늑하게 느껴진다. 사실 처음에 2층 올라갈 때만 해도 기대감이 없었는데, 이 문을 본 순간 예쁠 것 같다는 기대가 들기 시작했다. 공간이 되게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코로나로 영업시간이 조정되어있을 때고 영업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사람은 적었다. 메뉴는 이렇게 있었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자몽에이드를 주문했다. 공간 공간 곳곳마다 되게 특색있고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시간이 넉넉하고 체력이 남아있었더라면 사진을 찍느라 바빴을 것 같다. 하지만 오늘의 나는 체력이 다 되어서 사진을 열심히 찍을 체력까지는 없었다. 사진 찍는 것은 다음을 기약해본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음료가 나왔는데 커피 양이 꽤나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