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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4

서울 강남 K현대미술관 디즈니100년특별전

압구정 K현대미술관에서 디즈니 100주년 기념전을 한다는 소식을 보고 얼리버드 예매를 했는데, 주말은 다 매진이라 12월로 예매하고 방문했다.압구정 K현대미술관은 처음방문 하는 거였는데, 첫 방문이 디즈니 전시라니 뭔가 특별한 날에 오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압구정로데오 역에서 조금 걸으면 나오는 미술관 외부에 디즈니 선팅이 되어있어서 시작부터 설렘을 줬다. 1층에 기념품가게에서 티켓을 교환할 수 있고, 티켓 교환 후 4층으로 올라가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오면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건물에 엘레베이터가 따로 없고 화장실은 1층에 있어서 미리 화장실을 갔다가 계단을 천천히 올라갔다. 내가 정말정말 싫어하는 뻥 뚫린 계단이라밑에 안보려고 노력하면서 올라갔다. 올라갈 때 밑에가 보이니까 괜히 떨어질 것 같..

용산 전쟁기념관 에바알머슨 특별전 : 에바알머슨, Andando

날이 화창했던 6월 25일 전쟁 72주년 기념일에 전쟁기념관에 전시를 보러 전쟁기념관에 방문하게 되었다. 어제까지 비 왔던 것이 무색하게 맑은 날씨가 반겨주었다. 전쟁기념관에 걸려있는 에바 알머슨 포스터 이때까지만 해도 얼마나 불지옥을 겪을 것인지 예상하지 못했다. 티켓을 교환할 때까지만 해도 평화롭게 전시를 관람하고 갈 생각에 즐거웠다. 에바 알머슨 전시는 사진 촬영이 특정구역에서만 가능해서, 전시관으로 들어가는 길에만 한 장 찍어보았다. 얼리버드 예매자는 모바일 티켓 확인 후 입장하는 시점에서 지류 티켓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받았다. 예쁜 티켓을 기대했는데 예쁜 티켓이 아니라 아쉬웠지만 그래도 지류 티켓으로 교환해주는 것이 어딘가 싶다. 그림들은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이었다. 작가 자신의 모습을 ..

성동 예거 르쿨트르 THE REVERSO STORIES

어느 날 카카오톡을 열었는데 채팅방 상단의 배너를 보고 충동적으로 예약한 에거 르쿨트르 전시회 막상 방문일이 되니 성수동까지 가야 한다는 생각에 아 집에는 어떻게 돌아가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어 잠시 가지 말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예약한 전시니 봐야한다는 생각에 방문했다. 시간에 맞춰 방문하니 마침 도슨트 투어가 시작될 예정이라 해 기다렸다 도슨트 투어에 참여했다. 시계에 대한 지식이 정말 전무한 상태라 도슨트 투어를 들은 것인데 듣기를 잘했던 것 같다. 밀리오로미터라는 마이크로 단위를 측정할 수 있는 최초의 기구 그리고 지금도 사용할 수 있는 기구라는 점이 놀라웠다. 예거 르쿨트르는 원래 시계 안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들던 회사이고 명품 브랜드에 무브먼트를 납품하던 회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

중구 동대문 디자인프라자(DDP)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 절대적 전형

작년에 살바토르 달리전을 보고 난 다음에 동대문 디자인플라자는 처음 오는 것 같다. 역에서 나와 전시관을 가는 길에 구찌 가든아키타이프가 적혀있는 풍선이 반겨준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가 미리 예약한 내역을 보여주고 표를 교환한 뒤 체온을 재고 입장했다. 전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도 분홍색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다. 별 다른 장식 없이 글자만 있는데 분홍색에 검정이라 그런가 예쁜 것 같다. 들어가면서 팜플렛을 주는데, 거기에 적혀있는 큐알을 찍으면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 섹션별로 가이드가 되어있어 하나하나 들으면서 관람하는 재미가 있었다. 그냥 전시만 봐서는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있는데 오디오 가이드가 꽤나 상세하게 되어있어 들으면서 보니 조금 더 이해가 잘 되는 느낌이었다. 첫 번째 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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